1. 서울, 수도권

그냥 사람 수 자체가 많기도 하고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도 많아서 딱히 수도권만의 특징이라고 할만한 게 없는듯

그나마 하나 꼽자면 남녀 가리지 않고 자기 손해보는 거 존나 싫어함. 서울 깍쟁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님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도 있어야 되는데 그 1보 후퇴를 아까워서 다들 못 하고 눈 앞의 이익만 쫓는 느낌

2. 호남권 (전라도)

남 : 도통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기 힘듬. 상급자로 만나면 비위 맞춰주기 존나게 힘듬. 

오히려 쌍도놈들은 내 행동에 대한 리액션이 확실해서 딸랑이짓 하기 쉬운데 전라도 사람들은 진짜 어느 선 이상으로 자기를 절대 안 드러내려고 함

이러다 뭐 하나 잘못되서 인간관계 틀어지면 기다렸다는 듯이 확 돌아서는데 이래서 통수 잘 친다는 이미지가 생긴듯

또 말로는 민주당 지지하니 진보주의니 하는데 생활 양식, 사고방식을 보면 아직도 쌍팔년도 수준 극우임

여 : 적어도 전라도 남자보단 훨씬 나음

대체로 똑 부러지고 자기 할 말 다 하는데 그렇다고 페미질 하는 년들도 체감상 별로 없고, 생활력도 좋고 자기가 할 건 다 함

전라도 출신 여자를 업무상 상급자로 만나면 복받은거임

3. 영남권 (경상도)

남 : 높은 확률로 정치병자 + 가오충

라도놈들은 상술한 이유로 어지간해서는 먼저 정치얘기, 자기 인생얘기 잘 안 푸는데 이새끼들은 통성명 끝나고 5분만에 지 자랑 시작함

대신 업무적으로 만나면 이새끼들만큼 예측 가능하고 비위 맞추기 쉬운 놈들도 없음. 그냥 얘기 들어주는 척 하면서 똥구멍 살살 긁어주면 존나 좋아함

부산 출신이면 서면 풀코스, 대구 출신이면 동성로 한턱 얘기 꼭 나옴

여 : 외강내유, 강약약강의 표본

솔직히 나는 경상도 여자들이 기가 센지 모르겠더라. 기는 전라도, 강원도 여자들이 훨씬 셈

쌍도사투리 특유의 강한 억양 + 여자들 하이피치 목소리 때문에 말하는 게 세보이는 거지 어휘 자체는 서울 애들보다도 마일드함

생각보다 업무상 하급자로 만날 때는 말 잘 듣고 업무상 상급자로 만날 때는 설득하기도 쉬움

4. 영동권 (강원도)

남, 여 : 의외로 강원도 년놈들이 쌍도 이상으로 다혈질인 경우가 많더라

쌍도 애들은 그냥 가오만 잡는거지 실제 상황 터지면 슬슬 빼는 쫄보들이 많은데 강원도 놈들은 눈 돌아가면 ㄹㅇ 개무서움

내가 싸움나는 거 말리다가 술병 맞고 피부 찢어진 적 두번정도 있는데 둘 다 강원도 새끼들이었음

그리고 영업하다 보면 체면치레로 우리 동네 오면 대접해드리겠다, 이런 말 생각없이 내뱉는 경우 많은데

강원도 사람들은 진짜로 수시로 안부연락 하고 가끔 가면 실제로 대접도 후하게 해주더라. 의리 오짐 ㄹㅇ

여러 모로 쌍도의 강화판 지역인 거 같음. 강원도 쉽게 볼만한 동네 아님

5. 충청도

남 : 라도 이상으로 통수 잘침

대구가 좆좆소 많기로 유명한데 인구 대비로 치면 충청도가 진짜 좆좆소의 고장이라고 생각함

특히 충청도 토박이들 중에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은 고집불통도 이런 고집불통도 없음 ㅋㅋㅋㅋ 얘기하다 보면 암걸려 뒤짐

여 : 전국에서 성격적으로 가장 여성적이라고 해야 되나?

멍청도 특유의 그 순박한 이미지는 ㄹㅇ 없고 감정 기복 심하고 잘 울고 말 많고

연애할 때는 몰라도 일하면서 만나기는 제일 싫은 타입

번외

인천, 안산 놈들과는 절대 엮이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