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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길 다녀야될까?

ㅇㅇ(111.65) 2023.03.01 12:26:18
조회 208 추천 1 댓글 4

본인 20대 후반

지방 ㅈ문대 컴퓨터전공함

지방에서 가라로 운영하는 직업훈련 제대로 된건줄알고 갔다가, 무슨 하루 7시간 수업중에 3시간 수업하고 4시간 자습하라고 방치하는거에 6개월 날림

고용되면 고용장려금나와서 그래도 전공도 했고 산업기사라도 있으니까 어떻게 되겠지 하고 구하러다니다,

서울에 면접 한번 보러 갔다오는데 10만원씩 들어서 나름 광역시 산다고 지방에서 구함.

못 구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끝남. 3년 후에 다시 가능하다고함


ㅈ됐다 싶어서 서울, 성남쪽에 고시원구해서 3월에 예비군 통보 날라온거 듣고 상경하거나, 취업성공 패키지 다시 가능한 시점에 상경할 계획이였음.

살고있는 지방에서 대충 개발자 구한다는거에 이력서 마지막으로 막 뿌려놓고, 주말에 알바다니고 있었는데

한군데에서 면접보러 오라고해서 감.

다음날 합격통보받음.


사업장은 5인 미만이고, 직원은 3명.

업무강도는 별거 없고, 월 200에 9 to 5 야근 거의 없다고하고 회식도 안함. 그냥 사장이 실내에서 줄 담배 펴대는거랑 사무실에 난방 안하는거 말고는 버틸만함.

나 말고 다른 두 사람도 야근도 별로 없고 프로젝트도 동시에 2,3개하고 그런거 잘 없어서 그냥 다니고 있다고함.

연차,월차 없고 대신 빨간날은 무조건 쉬게해준다고함. 집안에 사정이 있거나 그런거면 당일날 말해도 일단 쉬게해줌.

월급 밀린적 없고, 직원들도 30초,중반이라 그냥 런칠려면 런칠 수 있는 나이대인데 그냥 다니는 중.

5인 미만 악명 들은거 치고, 근무조건 ㅅㅌㅊ라 수습 3개월 동안 일 열심히 배우면 정직원으로 채용한다고 들었을때 그래도 한 6개월 빡시게 하고나면

그래도 여기서 한 2년은 잘 지내보겠구나 했음.


근데 이거를 근로계약서를 써야되나 머리 싸매게 만든게, 사장이랑 이야기할때마다 나오는 허풍임

일 가르쳐봐야 다 도망간다. 월급 많이 주는건 기대하는게 그만큼 많다는거다 중소기업에서 관리자가되라(5인미만기업) 라는 뻔한 레퍼토리부터 시작해서

자기 옛날 중소기업에서 일한거 허풍을 엄청침.

뭐 하나 물을 때마다 허풍을 존나 쳐서 신뢰가 하나도 안감.


보통 기업정보 조회할때 뜨는 숫자는 사장 포함 숫자고 5인 미만은 사장빼고 5인 미만이라는거지?

근데 팀장 하나는 저 어디 파견가 있어서 사무실에 없다. 라는데,

팀장자리로 추정되는 자리에는 2022년 12월 어쩌고 화이트보드 하나있고, 다른 직원말로는 그 자리 12월에 퇴사한 사람 자리라는데?

사무실에 빈자리가 엄청 많다. 사람 더 늘리실 계획 있나, 안그래도 공채 하나 더 올라왔던걸로 기억한다. 라니까

협력업체 비슷하게 서로 같이 일하는 다른 회사 직원 3명 언급하면서 어제 봤지않나, 우리꺼 설치나 as는 걔네가 다 한다. 우리 직원인거랑 다를거 없다.


직원들 하는 말은, 그냥 다닐 만 한 거 같은데, 사장이랑 이야기 한번 하고나오면 그냥 존나 불안해짐.

사장이 하는말 그냥 무시하고 내 할일 만 하면서 다닐까?

그냥 기초생활 수급자 달고, 주말알바하면서 올해 지방 공시나 준비하다가 붙으면 좋은거고 망하면 년말에 취성패들으러 상경할까?


원래 계획은 일 빡시게 배우고, 1년차에 산업기사에서 기사로 자격증바꾸고, 학점은행제로 전문학사에서 일반학사로 바꾸고 2년 채우고 상경해서 이직하고,

야간 대학원에서 공부를 더 하고싶었는데 일에는 불만이 없는데 사장이랑 대화 한번할때마다 머리가 어지러움


제가 아직 사회경험이 없고, 회사에 정보가 없어서 모르겠어요 형들...

친구들도 근무 환경보고는 지방치고 괜찮네, 축하한다 하다가, 대표랑 이야기한거 적으니까 계약서 쓰기전에 다시 생각해봐라 하는데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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