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정도되는 스타트업 it좆소임.
나 혼자 인사총무 뭐 이런거 다하는수준임..실제로 행정업무하는 직원이 나 혼자임..
급여도 낮고 다른사람들 얼마받는지 뻔히 아니까.. 자괴감 오져서 퇴사결심함.

남들 연봉 500씩 1000씩 올려도 난 맨날 제자리나 다를게없드라.
성과급도 당연 꼴찌밑바닥이고..
상무가 인수인계하라길래 제 인사고과가 이정도인데 뭘 인계하냐고 하고 다른곳 취직됐다고 퇴직금은 내가 알아서 갖고간다고 하고그냥 나옴.
3년정도 일했는데 그동안 회사 커나가는거보면서 나름 나도 일조한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찡찡거리는애들이나 개발자만 대우해주더라.
묵묵히 일해봐야 뭐하는지도 모를뿐더러 쟤는 그낭 조금만 맞춰줘도 굴리기편하네 이런생각하는거 최근에 너무 느꼈다..
한글 오피스 하나도 안사줘서 불법깔아다 쓰는데 아마존aws같은건 매달 수백넘게써도 뭐 ㅋㅋㅋ
사실 취직한건 아닌데 그냥 좀 쉴려고.. 뭐 어차피 고용보험 상실코드 회사사정으로 때려박아도 관심도없어서 모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