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콩가루집안출신 94년생

20살~21살 : 

흙수저 주제에 서울대 한번 가보겠다고 깝치다가 콩가루집안 멘탈 브레이킹 못 견디고 재수 삼수 다 말아먹음  

애비는 자식놈 재수하는데 수능 전날 밤에도 술 먹고 들어와서 소리 지름

애미는 교회 하루 빼먹으면 불지옥 떨어지는줄 알고 수능 며칠 남지도 않은 자식 놈을 기어이 교회 끌고가서 멘탈 박살냄

22살 : 상경해서 사립대 다닐 돈 없어서 그냥 집 근처 경북대 감, 최저임금 안주는 머구팡역시 알바 사장들한테 노동력 착취당하고 돈 한푼도 못모음.  

23살~24살 : 군대 끌려가서 인생 2년 버림. 군인 월급 오르기 전이라 돈 한푼도 못모음.

25살 : 전역하고나서 인생 열심히 살 의욕 있을때라 노가다 뛰면서 돈 벌고 공부도 열심히함. 근데 돈은 한푼도 못모음. 

26살 : 너무 힘들어서 일 접고 그냥 공부만하면서 거지새끼처럼 살았음.

27살~28살: 

출관직7급 2년 준비하다가 코로나때문에 공항에 사람 갑자기 안 뽑아서 좆망함. 

2020년까지 20명 넘게 뽑던 직렬 2021년 5명, 2022년 2명 뽑음 2023년도 2명 뽑던데 1년 더 했으면 그냥 목 메달고 죽었을듯

29살 : 멘탈나가서 백수생활 반년하다가 자취방 얻어서 콩가루 집안 일단 탈출, 좆소사무직 반년 일함.

30살 : 

거지처럼 살다가 일단 취업해서 돈은 버니까 멘탈 회복은 좀 되는데, 몇 달 다니다 정신 차리고 보니 개좆소임. 

연차없고 하루9시간 근무에 연봉2700 군대문화 백두회사.

작년 12월까진 그래도 다시 열심히 살아보려고 회사 다니면서 퇴근 후, 주말에 공부하고 좆기기능사 하나 땀. 

근데 회사가 따라고 한 자격증 사비 들여서 따왔는데 수당은 없다 소리 듣고 나서 꺾여버림. 

그 이후로 공부할 맛 떨어져서 공부 하나도 안 함 퇴근 후에 유튜브나 보고 야동보고 딸만 존나 침. 

현재상태 

통장잔고 32만원, 자취방계약 5달남음

부 - 집나감

모 - 개독, 교회에서 사기꾼들한테 가끔씩 사기당하는데 그럴때마다 메꿔줘야됨

남동생 - 고무백 미필히키 쌀만 축내는 노답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