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ㅈ소기업 N년차 ㅈ병신이다

나랑 입사시기가 별 차이안나는 이제 곧 40되가는 경리년이 있는데 이년이 갈수록 가관이다.

들어오자마자 거래처사람이랑 몰래 사귀더니 헤어지고는 갑자기 술한잔하자고 하더니

나한테 커밍아웃함 ㅋㅋ 그러더니 그 거래처사람이랑 불편하니 지 할일을 나한테 떠넘김 

예를들면 대신 연락해달라던가 대신 정리한 자료를 넘겨달라던가 ㅡㅡ....

뭐 이정도면 약과라고 할수있는데.. 업무능력이 존나 떨어져서 도저히 일을 맡길수가없다

대가리가 존나 나쁜지 반복업무를 10년가까이 하고 있는데 맨날 실수한다.

실수할까봐 일시켜놓고 내가 다시 확인안하면 불안해서 못견딜 지경

이제 실수한거 찾아내도 대가리가 굵어져서 실수하면 뭐요? 왜? 이런표정이다

일단 실수하면 지 잘못인지 아닌지 가리기위해 무척 분주하다.

일처리가 우선이 아니고 지잘못인지 아닌지가 더중요함 ㅋㅋㅋㅋ

지 잘못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이거 제가 안했는데요 ㅇㅈㄹ하면서 존나 도도한척함 ㅋㅋ 시발 대가리꺠버리고 싶다

출퇴근도 존나 자유롭다 10분지각은 애교고 오후6시가 퇴근시간인데

지 약속있으면 30분정도 일찍그냥 나간다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런게 불만이라 상사한테 보고하니

상사새끼란게 훠훠훠 버스타고오다보면 좀 늦을수도 있지, 약속있으면 일찍갈수있지 ㅇㅈㄹ 한다 

서윗한남들이라 여자의 실수는 존나 관대하고, 내가잘못하면 수시로 꼽준다

이정도면 ㅈ집이 아닌가 의심도 되는데, 물증이 없으니 넘어간다.

제일 웃긴상황이 하나있는데 회사메일로 거래처 여직원이랑 사담을 나눈다 ㅋㅋㅋㅋ

회사메일을 지만 사용한다고 생각했는지 거래처 여직원하고 별의별이야기를 다한다

나를포함 모두를 존나 까대고, 지 먹버당하고 낙태한이야기, 질냉이가 많아졌다느니별의별 소리를 다한다

시발 이게보기싫은데 한번씩 업무메일을 봐야되서 들어가보면 맨날 어디가서 뭐쳐먹을지 고민하고 남의욕만하고 있다

각설하고 미혼 30중반이후 공단경리는 걸러라 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