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0억대 좆소 4년 차다
일은 나쁘지 않은데 사장이 좆같다
직원들 대놓고 노예 취급하는 싸가지없는 인간
처음에 추노 타이밍을 놓쳐서 계속 다녔다
경력쌓이니 이직 마렵더라

작년말부터 이직준비 하면서
사장 몰래 몰래 면접다녔다
중견이상 이력서 50개쯤 넣었고 면접 7번 봤다
아쉽게도 대기업은 다 떨어지고
중견 2개, 중견규모 대기업 계열사 1개 붙었다
처우 협상하고 그중 한개 가기로 결정

그게 월요일이라서 사장한테 말했더니
사람 구할때까진 일하라고 하더라
4월 중순 입사라 그전에 좀 놀러가고 싶어서
3월까지만 다니고 관둔다고 했다
법적으로도 문제없고 이제 니 눈치 볼 필요 없다
ㅈㄹㅈㄹ 하더라

나중에 뭐라할까바 사직서 이메일로 보냈다
실수인척 전사 참조로 보내서 나 나가는거 다 알게됬다
사장 표정은 썩고 직원들은 부러워 한다
나중에 책 안잡히려고 인수인계 빡시게 하는중이다

그리고 오늘 비행기표 예약했다
멀리는 못가고 베트남이나 두주 정도 다녀올 예정임
이직하면 월급도 오르니
그땐 좀 더 비싼데로 가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