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니 던 회사가 어려워서 다른 곳으로 이러쿵 저러쿵 해서 파견 근무 비슷한 느낌으로 기존 회사 퇴사 처리하고 이직 함

근데 이 쪽 회사 일이나 업무 아는 것도 없는데 직속 상사도 없고 그나마 있는 사람이 퇴사 예정자 임

기존 회사에서는 뭔가 나한테 잘 하고 잘 배워서 오길 바라는 중이고 이 쪽 회사에서도 잘 알아듣고 빨리 잘 배워라, 라 는 느낌으로 일 시켜서 존나 부담 됨, 근데 이쪽 회사 사정도 어려움

회사 내부 사정도 개 판임 

업무 부담감도 장난 아니고 다 그만 두면 실질적으로 거의 나 뿐인데

이대로 다녀야 할지 차라리 그냥 그만 둘 지 고민 된다.

회사 다닌 지는 엄청 오래 됐는데 회사가 어렵기도 어렵고 중간에 개판 나서

크게 배웠다고 느낀 것도 없고 연봉도 거의 안 오름

그래서 캐드는 어느 정도 배웠으니 부족한 부분 학원 다니면서 배우고 거기에 3D 모델링? 까지 배우고

퇴사하고 이직 할지, 아니면 퇴직금 받고 그 돈으로 쉬면서 공부 할지 고민인데

뭐가 나을까 지금 다니던 회사나 기존에 다니던 회사나 조금 만 더 크게 흔들면 망할 분위기 임

요약 

1. 기존 회사 어려워서 이러쿵 저러쿵 해서 퇴사 처리하고 다른 회사로 이직, 근데 이직 온 회사도 어려움

2. 일 잘 하는 사람이 퇴사 예정이고 한 명은 퇴사, 회사 내부 얘기 들어보면 아주 개 판임

3. 덕분에 현재 부담감 늘어나고 우울증 슬슬 오고 있어서 업무에 집중이 안됨 

그래서 나 스스로 내린 결론은 

퇴사 하고 캐드랑 3D 모델링 부족한 부분 공부하기 VS 요즘 경기 어려우니 꾸역꾸역 다니면서 공부하기

뭐가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