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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 과장이랑 30분동안 싸웠는데 내 얘기좀 들어줄사람 (장문)

나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30 20:59:15
조회 220 추천 1 댓글 2

본인 24살(대리)

과장 41살(과장)


내가 3월 28일날 입사하고 과장이 한 2주뒤에 새로 들어옴

우리 회사가 대리석 관련 회사인데 사장이 명의만 다르게 하고 회사를 2개를 만듬

하나는 A(대리석 제조 공장) 이고, 다른 하나는 B(대리석 배송 회사) 임


나랑 과장이 속해있는곳은 B고 1년동안 잠깐만 배송일하다가 그만둘려고 입사함

A는 공장이라 사람이 많고 B는 배송만 하면 되서 원래 멤버가 1. 이사 2. 부장 3. 나

이렇게 있었는데 2주뒤에 2. 부장 나가고 과장이 새로 들어옴

근데 여기는 운전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과장이 나이가 더 많아서 그냥 사장이 직책을 과장줬음 사실상 말이 과장이지 직책 의미 거의 없고

나랑 과장이랑 형님, 동생 하면서 지냈음


근데 최근에 이사랑 사장이랑 싸웠는지 모르겠는데 이사가 짤림

그리고 회사에 과장이랑 나 밖에 안남음


B회사가 일이 별로 없어서 A회사 배송을 도와줄때가 있음

근데 이 일이 조금 힘든데 맨날 내가 A회사 가서 도와주고 과장은 B회사 일 조금하다가 폰질하고 걍 띵가띵가 놈


내가 이짓을 한달동안 하다가 열받아서

오늘 아침에 과장한테 내가 하루하고 과장 당신이 하루이렇게 하면 어떻겠냐 라고 건의함

그러더기 과장이 알겠다고 하길래 오늘은 본인이 돌고 내일부터 과장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돌기로함


배송일은 우리 회사가 김해에 있는데 김해에서 대리석을 싣고 부산에 가서 오늘 같은 경우는 사상,하단,북구,.서구,수영구 이렇게 쫙 돌았음

오후 1시에 출발해서 오후 5시에 회사 도착함


그랬더니 오자마자 하는 소리가 고생했다가 아니라

과장 자기는 2~3시간이면 끝나는데 왜 4시간이냐 걸리냐고 그럼 근데 예전부터 내 배송시간이 너무 느리다고 불만이 있었다고 함


그래서 내가 부산 차도 막히고 매일매일 양도 틀리고 코스도 달라서 오늘같은 경우는 점심먹고 바로 일하고 한번도 안쉬고 계속 돌았다

그리고 나는 부산 지리는 잘 모르니까 네비키고 다니면서 최대한 빨리 끝낼려고 한다

과장 당신은 나보다 더 오래 운전했고 부산 지리도 더 잘 알아서 나보다 빨리 끝나겠지만 나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

이렇게 설명을 해줘도 이해를 못함


그래서 서로 열 존나 받아서 존나 싸움

그러더니 과장이 나보고 그냥 회사 나가라고함

그리고 출퇴근 시간도 나는 애초에 사장이랑 얘기할때 평일 5시반 까지 하고 토요일은 12시까지만 하고 퇴근하기로 했었음

근로계약서에는 6시까지라고 되어있고 토요일은 근무한다는 얘기는 없었는데 그냥 사장이랑 둘이서 입 맞추고 토요일은 12시까지 일하기로 함


근데 과장은 처음에 계약할때 평일 6시 토요일3시로 계약했나봄 근데 이새긴 근로계약서 안씀

그러더니 오늘 내가 아침에 A회사꺼 서로 번갈아가면서 배송 하는거 어떻겠냐 이 한마디 하고나서 열받았는지


나보고 너도 오늘부터 일 없어도 6시까지 일하고 토요일은 3시까지 있으라고함

(배송 일이라는게 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서 예전에 이사랑 부장 있었을땐 오늘 늦게 끝나도 담날이나 다담날 일 없으면 유도리 있게 빨리 퇴근하고 그랬음)



근데 지가 사장도 아니고 내가 애초에 사장이랑 5시반, 토요일 12시까지 라고 말 맞췄다고 이래도

고집부리면서 그냥 6시 3시 계속 ㅇㅈㄹ함


존나 싸우다가 그냥 서로 얘기하지말자고 하고

나는 사장한테 있는 사실 그대로 얘기하고

내일 아침에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음


난 이미 퇴사할생각 하고 있어서 내일 퇴사 할 예정임

참고로 과장 이새기 딸배하는 새끼임

직업에 편견두면 안된다고 하지만 왜 이런건 과학이냐?

진짜 인생 줫같다


혹시나 제가 잘못한게 있으면 말좀 해주셈 피드백 받고 만약에 내가 문제가 있던거면 고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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