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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착하게 살아야한다.앱에서 작성

ㅇㅇ(121.173) 2023.04.08 19:40:01

조회 97 추천 0 댓글 0

우리회사가 중견 끄트머리임. 뭐 기본적인 복지는 다 있는데 연봉이 조금 짜서..

올해 마가 꼈는지 관리자 한명 부서장이랑 맞짱뜨고 다른 지사로 튀고 한명 아파서 퇴직, 다른 회사 스카웃 2명 등 인원이 ㅈㄴ 부족함.

그래서 부서장이 오너한테 결제받고 인사팀한테 권한 받고 재량으로 신규채용 했었음. 부서장이 오너 사촌동생 남편인가 그럼.

내가 관리자 중 제일 짬찌라 지원자들 서류 정리하는데 고딩 친구 있더라 ㅋㅋㅋㅋㅋ. 나한테 연락왔었음 ㅋㅋㅋ.

개ㅈ지잡 나와서 3사관가서 장교하더니 결국 나왔더라. 우리부서 업무랑 어느정도 연관있는 보직이였고 뭐 기사도 있긴 하더라. 부서장한테 보고할때 면접 볼 4인에 포함됬길레 내가 부서장한테 강력하게 어필해서 얘 말고 다른 사람 넣음.

이새끼가 20대 초반에 나 군대갔을때 친구들한테 이간질 시도한적 있어서 연락 안하거든 ㅋㅋㅋㅋ.

개잡것새끼 주말에 커피 마시면서 아쉬운 표정 연기하면서 '우리 회사가 그렇게 높은 학벌이 필요하지는 않는데..그래도 사람다운 학벌은 있어야해서..미안하다 내가 힘이 없어'하면서 존나 돌려깜 ㅋㅋㅋㅋ

니들도 남 뒷담 까지말고 착하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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