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때 같이 알바하던 17살 사귈때

여장애가 멍청해서 생리 계속 밀리는거 눈치못채고

8주차 늦게 초음파로 임신 확인

서울에 있는 모든 산부인과 전화해봤는데

사정 설명해도 여자애 부모 안데려오면 수술 안해준대서

그냥 구글링으로 30만원짜리 미프진 구해서 포카리에 갈아멕임

약 먹이고 유도분만 하는거 밖에서 기다렸는데

변기에 찌꺼기 하혈하는거 보고 몇일동안 밥 제대로 못먹음..

그러고 몇주뒤에 입대했는데

자대가서 국지도발 훈련하다가 밤에 발목 삐어서

3달 동안 깁스하고다님

정신,컨디션 멀쩡한상태로 산 타는데

갑자기 밞목에 누가 메달린것마냥 힘 풀려서 뒤로 고꾸라짐

저 왼쪽 발목 한번 나가니까 시도때도없이 문제생긴다

지금도 상태 매우 안좋음

두번째는 나 27살 여자친구 21살

6주차 발견

둘다 지우자고 합의하고

바로 산부인과 예약 잡음

흡입술로 하기로 결정했는데

기다리는 시간만 40분이고

수술시간 진짜 5분도 안걸림

내가 그주에 회사 서류전형5개 면접3개가 잡혀있었는데

갑자기 몸 괜찮다가 한여름에 감기몸살 걸린거임

말 할때마다 기침나와서 면접때 말 제대로 못하고 전부망함

평생 여름에 감기 걸린적이 없었는데

작년에 그래서 의욕 떨어지고 4개월 집에만 있었음

지금 다 포기하고 집근처 개좆소 다니는데

커리어 다 망치고 자기계발도 못하는중

굿이라도 해야되냐 이거?

미신같은거 안믿는데 당해보니까 밤길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