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회식이 좋아 - 중소기업 갤러리

난 회식이 좋아앱에서 작성

고멘네(114.201) 2023.04.29 00:31:52

조회 111 추천 0 댓글 7

공짜로 술도 먹고 고기도 먹고 밥도 먹잖아...

워낙 가난하게 살아서 그런가

회식이 담주에 잡혀도 한 주가 너무 기다려져..

만약 직원들 중에 어느 누가 그날 일정이 안된다 미루면 안되냐 그러면 너무나 서운하고 원망스러워서 죽여버리고 싶어...

장난 아니야.

회사 일로 거래처 미팅을 잡으면 난 꼭 식사시간 1시간 전에 미팅을 잡아. 미팅 끝나고 같이 식사나 하자고 제안해서 겸사겸사 맛있는거 먹고 술도 마시고 그래.

우리 회사에 동호회가 있는데 동호회 활동을 해도 회식비를 주거든 친목 다지라고 분기별로.

야근 존나 많고 일 서터레스 심해도 회식에 끼고 싶어서 헬스도 매일 해. 사람들은 내가 헬스를 좋아해서 헬스동호회를 하는 줄 알아.

사실은 회식이 좋아서 하는건데...

지금 금토일 알바하는 고깃집에서도 고기 회식 월에 세번은 시켜주거든.

그래서 일이 존나 빡세고 연기냄새 좆같고 그래도 7개월 째 하고 있어.

난 회식이 좋은걸...

사람들 이야기 듣는 것도 좋고 내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 나는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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