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4년전쯤인가

이제 목돈좀 만들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있어서

원룸이든 18평이든 조그만한 전셋집부터 시작하자 라는 마인드로

부동산 한 10군데 다녔던거같다

근데 전셋집들이 월세집보다 더 퀄리티가 구리더라

내가 뭐 많은거 바란건 아니긴한데 진짜 벌레나올거같은 집들만 전셋집으로 나옴

전세 보증제도인가 먼가 말 들어도 이해가 안가는게

내가 전세금을 집주인에게 줬는데

집주인이 먹고 나르면 문제가 대자나

사기란게 참 애매한게 이거 당해본사람들은 알거임

돈 문제는 사기당했다고 해서 바로 바로 처리 잘 안된다

전세금이면 나도 많이 부담되는금액인데 문제생기면 질질 끌려다닐거같아서

걍 전셋집마련 안하고 월세 싼 원룸으로 들어갔었음

난 지금도 전세 제도가 걍 없어졌으면 좋겠음

국가에서 왜 전세자금대출지원을 해주는지도 모르겠고..

돈 없으면 그냥 원룸월세 살면 되는데 왜 18평 25평 30평 아파트에 거주하려는걸 지원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감

그러니까 돈이없으면 뚜벅이로 살든가 자전거를 사든가 오토바이를 타든가 경차를 타든가 하는게 맞는건데

왜 준중형차, 세단을 살 수 있게 지원을 해주는지 이해가 안간다는말임

신혼부부나 무슨 사유가 있으면 이해라도 가겠는데 요즘은 청년이다 여성이다 하면서 1인도 전세자금대출해주는시대라

이거때문에 집값도 쓸데없이 올라가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