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발 이래서 회사 근처에 살지말라고 하는구나

씨발 이래서 회사 근처에 살지말라고 하는구나앱에서 작성

ㅇㅇ(211.234) 2023.05.13 17:30:21

조회 7602 추천 109 댓글 38

어제 친구 놀러와서 친구랑 게임 좀 하다가 노가리 까면서 술 존나 마시고 새벽 5시? 해 살짝 뜨는거 보고 잠들었는데

2시쯤에 일어나서 해장하려고 배민 보고있는데 사장새끼가 전화하더라

존나 받기싫었는데 통화음 끝까지 계속 걸길래 결국 받았더니

받자마자 존나 큰 소리로 두영씨 지금 어디야!? 이러길래 지금 집인데 친구 놀러와서 같이 밥 먹으려고 한다니까

아 친구 놀러왔어?

집이야!?

잘됐네!

두영씨 회사 근처 살잖아 ?

옆에 썬테크 사장이 우리 회사 개장에 개가 없다더라고

CCTV로 보니까 도고(사장이 멧돼지 사냥하러갈때 데려가는 개새끼)가 가출한거 같애

두영씨가 친구랑 같이가서 좀 찾아줘

친구도 데려가고

찾으면 내가 밥 사줄게 좋지?

이러더라...

씨발 존나 어이가 없어서 지금요? 이러니까

해 지기전에 찾아야지! 이러더니 연락줘! 이지랄하고 끊음...

친구는 옆에서 존나 웃고있고 나도 존나 벙쩌있는데

친구가 그래도 입사한지 얼마 안됐는데 잘보여야지 가자 술깰겸 산책도 하고 좋잖아 이러길래

친구 차 타고 회사갔더니 문이 잠겨있더라....

도착한건 말을 해줘야 수색반경 알려줄거 같아서 사장한테 전화했드만

사무실로 가면 어떡해! 바로 찾아야지 이러면서 지는 어디 처놀러갔는지 못온다고 하더라..

씨발 진짜 좆같아서 이 개새끼 찾으면 바로 보신탕집에 넘겨버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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