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굴리는 좃소임
사장이 미신 음모론 주술 이런거 좋아함
툭하면 지구평평설 씨부리고 다님
그지랄을 하는데 회사가 굴러가는건 사장이랑 일하는 사람들이 죄다 취미가 미스터리 음모론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들임

같은 동내에 같은 업종이니 서로 사업상만나다가 취미까지 맞으니까 서로 짜고치고 경쟁자들 제끼고 자기들끼리 밀어주고 땡겨주고 다운계약서쓰고 일감나눠주고 몰아주고 반복함

얼마나 이런거에 빠져있냐면 회사 서류체크할때
싸인하고 그위에 인주로 지장 콱 찍음
회사 서류는 파쇄기따위쓰지않음
빈 페인트통 구멍좀 내서 그안에다가 불태움 ㅋ

점심먹을때 숟가락에 밥이랑 반찬하나 올려서
거수래 이지랄하고 땅에 투척

찬물은 꼭꼭씹어먹는등

그냥 삽질많이함
뭐 선넘는건 아직까지는 없고 자기만족이니까 그러려니하고 다니고 있었음

오늘 건강검진한다고 미리 뭐 설문지 같은거 작성했는데
설문사항중에 코로나 백신 접종 백신 날짜이가 있었는데
난 미접종자임 1차도 안맞음
맞아도 걸리고 전염되고 의무도 아니여서 특히 맞고 골로가는 사람들 있다고 해서 미뤘음
안맞고 버티다가 그것때문에 퇴사하고 맞아야되나 싶은생각들면 또 취업하고 그렇게 시간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안맞게됨
마스크만 잘쓰면 된다 손만 잘씻으면 된다 이런 뉴스도 나왔고 말이야

사장이 내 설문보고 나보고 미접종자냐고 물어봐서

ㅇㅇ

왜 안맞음 물어보길레 저대로 말함

말하면서도 아 아직도 백신으로 이러네
그만두는건가 하고 각오를 했었음

사장이 잠깐 밖에서 말좀 하자고 해서 나오니까
폰으로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 혈액 차이 라는 뉴스랑 동영상 보여주더라고 보면서
또 개소리하고 넌 미접종자라 퇴사해야된다 라고 설명하려고 하는구나 싶었지

사장이 뜬금없이 그래서 말인데 니 피좀 나한태 줄수없냐고
이랬음

에?

그냥 달라는건 아니고 월급에 인센+해서 준다고
이러더라 ㅋ 어이가 없어서

뉴스보니까 고가로 은밀히 거래된다는데 인센으로 퉁치는건 좀 그러지않냐 하니

원래 매매혈은 불법이라고....아니면 재능기부라고 생각하던가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라고 치고 피좀 달라고 이러다라

씨발새끼.........

일단 생각해본다고 하고 자리 뜨고 오늘까지 일하고 퇴사할생각임

정상이 아닌줄알았는데 그냥 미친새끼였음
아오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