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스태프 소속도 아니고
다른계열사 하청으로 입사해서 개븅신임

아침에 출긍하면
롤테이너에 실린 김치 냉장창고에 다 적재해야하고
그다음 두부랑 콩나물 롤테이너 매장으로 옮겨서 진열
전날 깔아놓은거 죄다 꺼내서 유통기한 길은거부터 뒤에 적재해야됨 두부만 그런거아니고 모든 유통기한 상품해당
이거 유통기한 짧은거 뒤에 방치했다 이마트 상급자한테 걸리면 그날로 해고임ㅋㅋ

그리고 날마다 다른데 콩나물이나 햄이나 어묵같은것도 이런식으로 진열하고 당일부터 3일 되는 상품은 죄다 빼서 폐기해야댐
이것도 안해서 유통기한 짧은거 손놈이 사가면 ㅈ댐

그리고 시식코너도 우리계열꺼 파는 아줌마들한테 수시로 돌아서 빠진 제품 계속 채워줘야함

밥은 식권 5100원 내고 사먹거나 푸드코트가서 사먹어야댐

한달에 15일밖에 못나가고
하루마다 전자근로계약서 작성하고 일해야댐
급여는 일당 94200원 고정이고 한달일한거 7일에 일괄입금방식
한달에 141만원정도 범

일하다보면 그냥 자괴감이 듬
다 아줌만데 나만 30대초반 남자라서 아줌마들이 비웃거나 뒷담함 ㅋㅋㅋ 얼마나 앰생에다 인생이조졌으면 아쥼마들 일하능곳에와서 이러냐고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아줌마즐 성격도 다 지랄맞아서 소리치고 시비걸고 ㅈㄴ빡치고 지들이 쓴 카트도 안치워서 가뜩이나 후방좁아죽겠는데 그거땜에 더 짜증나고 텃세도 오지게부림
그리고 근무복이 앞치마라서 그거입고 매장 돌아다니면 ㅈㄴ창피함 ㅋㅋㅋ 손님들도 다 쳐다보고 매장아줌미들도 나 지나다니면 존나 비웃음ㅅㅂㅅㅂ

이제 일주일됐는데 좈나 남자로써 자괴감들어서 관둘까함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