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평범한 좆소인생임

일단 여친은 누구나 인정할정도로 존나 이쁨
같이 다니는곳 어디나 존나 이쁘다는 말만 들을정도
국내는 물론이고 심지어 외국 여행때 슈퍼만 가도
아줌마가 와우 뷰티풀 이지랄 할정도였음

성격도 존나 좋음
데이트비용은 무조건 반반 더치페이
사치없고 돈도 열심히 모으고 직업도 좋음

난 월330따린데
자기랑 결혼하고 싶으면
월200씩은 무조건 적금 들고
비싼데이트 필요없다면서
김밥천국이나 순대국만 존나 쳐먹음
그리고 이제 곧 적금 4년 만기로 거의 1억모음

암튼 여친이 존나 대단한 사람인건 맞고

나한테 과분한 여잔것도 맞아서
현실적으로 내가 이사람이랑 결혼해도 되나? 싶음


일단 여친 부모님은 날 존나 싫어함
지잡대에 좆소출신이라 ㅋㅋ

글고 여친은 직업괜찮고 얼굴이 존나 이쁘다보니
여기저기서 남자소개가 많이 들어옴

뭐 대학생때만 해도 외제차 끌고 쫓아다니던놈들 넘쳤고
여친부모 중매들어와서 어디 건물주 아들 이런 놈들이랑
여친 동생 대기업 다니는데 언니 존나 이쁜거 소문나서
동생네 대기업 미혼 과장 대리 이런애들이 소개시켜달라고 했다는데 여친선에서 죄다 컷함..

내스펙은 지잡대 좆소에
여친 강요로 적금든거 1억빼면

집안에서 보태줄돈도 없음ㅋㅋ

여친은 부모님하고 싸워서라도 나랑 결혼한다는데

현실적으로 나랑 결혼하고나서
남이랑 비교하면 존나 불행한 삶이라 생각되고
후회할까봐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