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부서에 있는 A라는 사람을 부서장이 우리 부서로 델고옴

이유는 회장이 그 A라는 사람을 자재구매쪽으로 시키려고 하는데 어느 부서에서 데려갈거냐라는 말을 임원회의때 했다함

그 말을 듣자마자 우리 부서장이 잘보일라고 우리 부서로 데려오겠다고 했나봄.

그래서 그 회의가 끝나고 1주 뒤에 A가 우리 부서에 왔음.

A라는 사람은 회사 다닌지 10년이 넘어서 우리 부서에 와서도 금방 적응하고 전부서에 했던 일이랑 크게 다를게 없어서 무난하게 일 하고 있는데,

A가 일하던 방식이 맘에 안들었던 부서장은 사소한거부터 자기 입맛대로 바꾸려 했음.

그게 맘에 안들었던 A는 우리 부서에 온지 2주만에 퇴사선언함.

전부서에서 10년 넘게 별 사고없이 일하던 사람이 우리 부서에 오자마자 한달도 안되서 퇴사한다?

여기저기서 부서장때문에 나가는거 아니냐 라고 말나왔는데 A 본인으 그냥 건강때문에 퇴사한다고만 함.

납득이 안가는건 이 이후부터인데, 

그렇게 A는 퇴사하고, A가 갖고 있던 일을 내 위에 대리가 받게됨.

문제는 그 A가 갖고있던 일을 나랑 내 동기형이 받았는데,

가뜩이나 나랑 내 동기형이 부서에서 일 제일 많고 한데 왜 위에 맨날 인터넷 서핑하는 과장들한테 안주고 우리한테 던져서 퇴사생각 나게 하는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