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기사 3산기 가지고
개씹좆소기업 취업했는데

선임 걸고 있음

그동안 선임 안걸고 일 한 씹좆소기업임


그래서 인수인계 받을 사수도 없는 상태인데
가라일 지언정 다른 상사분들이 선임계 걸고 해야하는 업무들 해왔거든

그거라도 배워서 해보려고 물어봐도


그렇게 까지 할 필요 없다
그냥 있다가 연락 오면 그때 하면 된다
그정도로 빡세게 일할 필요 없다
등등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면서 아무것도 안알려줌;;;

근데 이게 텃세인지 아닌지도 했갈림

막 정색하고 갈군다거나 회내는것도 아니고
아빠미소로 웃으며 이야기 함 다들;;;


어차피 일 배워야 내 미래에 도움이 1이라도 될건데
지금 입사 한달차 인데 돌아버리겠음;;;

그냥 그동안 선임걸 사람 없다가 드디어 생겨서
그냥 자리만 지켜달라는건지...


이거 우짜냐;;
일 배우고 싶다고 해도 웃으며 나중에 해달라고 어디서 연락오면 그때 하면 된다는데 하루 하루 출근해서 개인사무실에서 컴터 멍하니 보다가 폰 멍하니 보다가 에어컨 껏다 켰다 반복하다가 아무것도 한거 없이
퇴근하는게 지금 한달차 인데 진짜 불안해서 미쳐버리겠다

진짜 마음같아선 현장 나가서 몸이라도 써야하는거 아닌가 생각될 정도인게 나 빼고 다들 일은 죽어라 고생하면서 하거든;;;

진짜 정신병 걸릴거 같다 막 초조해지고 똥줄타면서 심장 뛴다
이러고 대기업 과장급 연봉 받고 있는데

나중에 사고나거나 뭔가 예정되있는 큰 문제가 있는데 그거 덮어씌울 용도로 나 놔두고 있는건가 생각도 되고 미칠거같다
이거 당장 이직이 답이냐? 이직이 맞겠지? 일도 못 배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