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나이 30대 초반.. 긴 인생을 산 건 아니지만 그래도 느낀것들이 있음.

1) 본인 20살 때 스마트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등장함.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것들이 내 일상을 지배해버림.

2) 1)에 이어서 한 5년 후 유튜브의 대중화.. 이젠 유튜브없이 못사는 인생이 되버림

3) 본인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넷상에서(일베 제외), 그리고 오프라인에서 나 우파라는거 밝히기가 정말 어려운 시대였는데 이제는 당당할 수 있음. 오히려 좌파들이 눈치를 보는 것 같음.

4) 난 처음에 '세대갈등'이라 하면 당연히 인생을 더 살아온 어른들이 옳고(기준) 그에 맞지 않게 행동하는 젊은 세대들이 철없는 행동을 하는거라 생각했음. 근데 이제는 이렇게 생각 안하고 어른들이 현재의 흐름을 못따라가고 있고 오히려 어린애들이 위에 어른들을 보고 학습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걸보고 똑똑하다고 느낌(아닌 것도 많지만)

5) 종교도.. 201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교회에 새신자들 그래도 많이 왔는데 요새 이미지 개떡락해서(특히 젊은층에서) 사람들 안옴. 온다한들 줄어드는 속도가 더 빠름

요새 애플에서 뭐 이상한 고글 발표했는데 한 5년 후면 내 일상도 그거 없이 못사는 시대가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