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한 꼰대들을통해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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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 막내 여자애 보고싶다 생긴것도 귀엽고 행동도 귀여웠는데..저 스벅 커피 내가 사줌가끔씩 생각날때마다 프사 훔쳐보고인스타 염탐한다 작성자 : ㅇㅇ

내가 경험한 꼰대들을통해 느낀점앱에서 작성

뚜꾸

2022.07.07 21:31:34

조회 200 추천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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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경험한 꼰대들은

일단 자기보다 어린 사람의 말은 사람말로 안들음

예시) 거래처에서 디자인 초안 피드백 받고, 회의한다 치자

꼰대 : 거래처 피드백 봤냐?

나 : ~~한 사항에 대해 수정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바로 수정작업 진행해서 납품 하겠습니다.

꼰대 : 이새끼는 입만 열면 핑계만 대냐?

나 : ....죄송합니다

꼰대 : 20대 새끼들은 전부 핑계가 먼저나오는 버릇이있냐? 참나...

이런식임, 그냥 대화를 하기 싫어짐

그리고 유튜브에서 꼰대 테스트영상 같은거 보고

자기는 존나 좋은 사람이고,

젊은놈들 잘 이해 한다고 어필함

집에서 마누라랑 싸운날엔 오만상 꼬장을 다부리는데

축 쳐진 뱃살이 펄럭펄럭 거리고

반쯤 벗겨진 탈모 두상이 일그러지는게 예술이었음

사회생활 처음할땐, 열정과 객기가 있었고

어른들의 말은 어지간하면 맞고

질책이 있더라도 내가 잘못한거구나 라고 반성했었음

그게 몇년이 쌓이고 마음에 병이 들면,

이 꼰대라는 사람답지않은 새끼들 뿐만 아니라

모든 어른들은 어짜피 대화가 안통하고

자기할말만 하고, 이해 따위는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라고

각인이 되어버림

그 과정에서 심화되면, 모든 중, 장년층 어른들은 어짜피

나의 의견, 생각따위는 귓등으로도 듣지않고

대화를 하면, 이해나 배려는 하지도 않을것이다

라고 일반화까지 해버릴수도 있음.....

세상에는 보기보다 배울점이 많고

좋은 어른이 많지만,

소수의 꼰대들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연장자와의 인간관계를 아예 닫아버리는것 같아서

안타깝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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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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