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보면 4년제 나와서 좆소 다니는거로 돈아깝다 시간아깝다 쿠사리 주는데

좆소 다닐 수도 있다고 생각함

등록금 아깝다? 

우리집도 흙중에 흙수저긴 한데. 부모님 회사에서 지잡이든 부실대학이든 전문대든 상관없이 100프로 학자금이 나왔음 

(아마 대한민국 대부분 회사에서 학자금 줄거임 지금 내가 다니는 좆소도 자녀 등록금은 주더라) 고로 등록금 아깝다는 부분에선 공감을 못함.

금액적인 부분도 4년중에 반년 딱 기숙사 살고 나머지는 대학근처 허름하고 싼 투룸 전세 하나 구해주셔서(그당시에 좆부산이라 전세도 7~8천 하면 가능함) 용돈 조금 받고 주말 알바 하면서 대학생활했는데 그렇게 돈아깝다는 생각도 안듬

시간 아깝다? 

나는 개인적으로 20살때 바로 부친이 근무하는 회사 하청에 생산직을 하고싶었음 

근데 부친이 대학가서 많이 경험해보고 그때 취직해도 안 늦으니까 대학 가라고 하셔서 걍 내신에 맞는 대학교를 갔음. 

그리고 나름 신나게 놀기도놀고 학교에서 어학연수랑 다양한 활동하면서 사람도 많이 만나고 나름 4년이 정말 재밋었던거같음 

결론은 지금은 개좆소나 다니는 인생망한 쓰레기지만 중갤에 4년제나온 갤러들한테 4년제 나와서 좆소 갔냐,병신이다 이런 조롱은 없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