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엔 원래 면직물 나이론 이딴거 만드는 산업단지가 있었음.

부싼 울산 포항 항구에서 물건 받아서

대구로 보낸다음에 

공장돌려서 다시 부싼 울산 포항으로 보내는 구조였음.

근데 부산 울산이 말도 안되게 커져버려서 도로 정체 때문에 대구로 물류 수송비가 올라버림.

+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저가 인력들 공급으로 인건비 경쟁이 안됨.

그래서 대구에 있던 직물 사업이 해외로 탈주함.

덕분에 대구에 남은건

편의점 졷졷소 병원 이딴거밖에 없음.

인구는 많은데 일자리는 다 영세업체니까

인건비 가격경쟁 들어가서 

시급이 작살난거임.

시급 작살나다보니까 

월세도 못내서 월세도 작살나고

그 덕분에 소비자 물가도 작살남.

대구 돌아다니다보면 3~4천원 짜장 널려있는데 이게 월세 싸서 그런거임.

암튼 대구는 ㄹㅇ로 박봉이 맞다.

꼬우면 다른지역 가시던지 시전해도

주변 도시가 구미(망해감) 부산(집값 비쌈) 울산(현기차 들어가기 빡셈) 포항(제철소도 빡셈) 대전(연구소 빼곤 일자리 없음) 강원도(산) 이라서

근처로 갈곳이 없어서 대구에서 박봉으로 일하던가 아님 세종 광주 서울 경기로 탈주하던가 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