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0대 초반 남자임. 고1때 애들한테 괴롭힘당했고 고2 초반에 자퇴함. 그냥 새벽시간에 썰이나 풀어볼까함.

나는 덩치가 큰 편임. 당시에 키가 170대 중반에 몸무게가 70대 후반인가 80대 초반인가 됐을거임. 지금은 키 170대 후반에 몸무게 100kg 좀 넘음.

나는 성장환경이 ㅎㅌㅊ여서 늘 소심했고 기죽어있음. 그래서 고딩때 나보다 덩치작은애도 괜히 나한테 시비털었음. 시비털어도 내가 기죽고 찍소리도 못하니까. 그래서인가 고1때 애들한테 얕잡아보여서 괴롭힘당했는데 고2때 나한테 이런일이 있었음. 나는 고2 초반에 자퇴를하고 백수로 살면서 잉여롭게 보내고 있었는데 어찌저찌해서 자퇴한학교 어떤애하고 시비가 붙음. 그 어떤애는 뭐 유명한애인지 뭔지는 모르겠음. 그런데 고1때 나를 괴롭히던 애들하고 별 반 차이가 없는애임. 어쨌든 그래서 내가 열받아서 걔를 한 대도 안맞고 10대를 엄청때림. 그리고 돈 물어줌ㅜㅜ(엄마돈)

고1때는 내가 기도 못펴고 소심해서 상대가 나 때리면 걔가 나보다 센 줄 알고 당했는데 알고보니 나는 사람을 ㅈㄴ 때릴 수 있는 사람이었음.(누군가를 이렇게 때려본게 처음이자 마지막임) 심지어 나는 앞서 언급했듯이 덩치가 컸음. 덩치가 크다는 뜻은 파워가 ㅈㄴ 세다는거임. 내가 걔 때릴 때 걔 눈물 글썽이더라. 화난표정짓고 눈물글썽이면서 자꾸 얼굴 내미는데 내가 계속 때림. 걔는 ㅅㅄㅂ거리면서 눈물 글썽이면서 얼굴 내미는데 내가 계속 때렸음. 결국 애들이 떼어놓아서 상황 종료.

중갤에 중고등학생이 없겠지만 나는 나중에 아들을 낳는다면 분명히 내 유전자를 물려받았으니 덩치가 작지는 않을거임. 누가 시비건다면 징계받아도 좋으니까 그냥 갖다박으라고 할거임. 학창시절에 진짜 노는애들은 약한애 안건드림. 지들끼리 놀지. 꼭 어중간한애들이 약해보이는애들 슬슬 건드리는데 내가 마인드만 좀 강했다면 지금생각하면 대놓고 싸웠을텐데..라는 생각 듦.

이글보고 뭐 찐따망상이니 할 수 있음. 뭐 좋을대로 생각하시고.. 지금도 힘세다는 소리는 들음. 그냥 출근하기전에 글이나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