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타서 대화할 시간되면 먼저 하나씩 특툭 던짐
왜 사냐는게 내 질문의 요지인데
이대로 말하면 싸가지없는 놈이라는 소리 들을까봐 돌려서 질문함
일집일집하면서 살지만
따져보면 이런식이라면 길게봐야 인생 변하지 않고 현상유지일 뿐이고
매일 하루 10시간씩 일하고 출퇴근하고 잠자면 주말되서 집에만 박혀있는데 이러려고 태어난게 맞냐는 질문

20대는 없고 30대~50대까지 질문해봤는데
하나같이 말 못하더라
얼버무림
그냥 존나 무섭다. 이게 그 좀비화 완료된 그런거냐?

특히 50대 한테 이 질문은 두명한테 해봤는데 소름돋더라
근속20년 동안 이짓거리를 예전엔 주6일까지 주말없이 일하고
잠만 자오고 무한반복 그 사실에 두려웠고 그렇게 하면서도
둘 다 쓰리룸 3억에 대출 3000만 껴있다고
퇴직금도 중간에 정산했고 곧 회사 나가야하는데ㅋㅋ
그건 그렇고 인생의 목적이 뭐냐는 그것에 대한 답을 다시 물으니
역시 얼버무림
노예들 밖에 없는듯.. 자아를 잃었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