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과 결혼한 중소인 입니다.

저는 31살 때 29살인 공무원 3년차 와이프를 만났고 돈이 없어서 36살에 결혼 했습니다.

그 때도 중소 지금도 중소 다니고 있습니다.

중간에 이직한다고 6개월정도 쉬었는데 와이프가 데이트 비용 다 내고 그랬어요

게시판에서 자꾸 중소가 어쩌니 공무원이 어쩌니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ㅋㅋ

와이프가 공무원이니 주변 지인들 보는데 대부분 중소랑 결혼했습니다

심지어 비정규직이랑 결혼한 사람도 있어요 자기가 안정적이니까 남편 직업 생각보다 신경 안쓰는 사람도 있는 거죠 그냥 얘기해보면 맞벌이만 하면 된다

공무원이랑 공무원은 결혼 많이해도 대기업이랑 공무원 비율 별로 안되는거 같아요 대기업 사무직은 비율이 작아서 ㅋㅋ

대기업 생산직이랑 공무원은 한커플 봤어요

그냥 확률인거 같아요 중소가 많으니까 중소랑 결혼할 비율이 높은거죠

직업이 결혼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건 아닌거 같아요 성격, 외모, 자산, 학벌, 기타 등등

대부분 어차피 비슷한 월급 받아 먹고 사는 서민층이라 돈 몇십만원 보다 다른 점이 더 중요하겠죠?

저는 워라벨만 좋은 중소로 이직을 해서 지금 와이프가 돈 더 벌어옵니다 둘이 합치면 600만원정도? 와이프가 몇십만원 더 벌어옵니다 ㅋㅋ

공무원이나 중소나 그냥 중하위노동자 계층일 뿐입니다 고소득도 아니고 그냥 월급 받아 먹고 사는 사람들이에요

공무원이라도 아프면 일 못하고 업무 스트레스도 받고 중소라도 짤리면 딴데 가서 일하면 됩니다

공무원이니 중소니 머 의미 없는 말장난 놀이 하지말고 재밌는 에피소드나 도움되면 정보를 올려주세요 ㅋㅋㅋㅋ

여기서 더 좋다고 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나요 ㅋㅋ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