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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 틀딱의 인생 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ㅇ(106.101) 2023.10.30 17:47:53
조회 286 추천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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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이상해도 너그러히 봐주라

23살에 첫입사후 돈관리 개념 모를시절
한달50씩 적금(부모님이 알아서 해준다길래 드림)
3년동안 모으고 이제 돌려받으려 집에 전화하니
아빠 빚진게 많아서 1200가량 몰래 썻다고 잔금 600정도 주면서 한숨만 푹푹쉬더라

그렇게 26살쯤 기존에 다니던 회사 망해서 다른 생산직 교대도는 회사로 재취업함
6개월쯤 일하면서 한달100씩 모으며 이제 돈좀 모와야지 하다가  인터넷 게임으로 알게된 서울여자누나(난 경북지방삼)
랑 알게되고 어느날 날 보러 온다고 저녁에 급 오더라
마른체형에 얼굴은 이뻣음
거의 모솔아다급인 본인은 첫만남에 이여자에게 미쳐버린 상태였음
그렇게 만남이후 채팅으로 계속 행복회로 돌려가면서 지내고있었음(이때 헵틱폰 시절)
어느날 이 누나가 병원 진료 검사 급히 해야한다고해서20만원만 달라길래,  여자에 미쳐있엇던 모솔아다급인지라 아무의심업이 주었고
그 이후 갑자기 그누나가 목에 큰종양이 생겨 수술을 해야한다는 말을하며 나에게 은근슬쩍 수술비 달라는 늬앙스로 말을하더라
그때의 나는 이미 여자에게 미친 좆병신아다새끼라
이여자는 내가 꼭 지켜줘야한다는 개병신같은  생각에
그달 300만원을 이체 해줘버림
그 이후 그 서울 누나는 매달 이핑계 저핑계로 수술이후 이러이러한 시술및 병원 유지비가 힘들다는 핑계로 나는 매달 150~200식 계속 계좌로 퍼주게됨
그렇게 약 10개월가량 병신같이 계속 주다보니
모솔아다새끼인나도 이건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거기 병원이 어디냐, 내가 병문안 가도 되겠느냐 이런식으루
말하니 여긴 중환자 실이고 일반인이 함부로 못들어온다 뭐이런 저런 변명을 하고 어느날은 자기 링겔맞고 울고있는 인증샷도 보내주더라(지금 생각하면 그냥 꽃뱀이 주작)
거기에 또 병신같이 혹해서 3개월가량 또 매달 150~200씩 퍼주다보니 어느덧 내 계좌에 돈은 바닥을치고 내인생도 씹창이 나 있더라
아무리 개병신 모송아다인 나라도 내 생활이 진짜 사람이 사는게 아닌거같은 상황이 오니 이젠 돈을 붙여주지 못할거같어서 누나에게 나도 이제 힘이든다.. 돈나올곳이 업다.. 이런식으루 말을함.
그러더니 이제 그 누나가 그럼 나 병원 나가서 요양월으로 옮길태니 기존에 주던거보다 좀적게 줘도 되니까 자기좀 살려달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요양원 이름도 알려주더라
(그누나도 그때 좀 멍청한게  내가 그 요양원 검색해보니 전국어디에서도 나오지를 않더라)
난 너무 힘이들어서 대출까지 땡겨가며 누나 병원비 보탠거다 이렇게 말하며 이젠 더이상 힘이 들거같다... 이렇게 말하니
하루이들 연락 조금 하는가 싶더니 그 이후로 연락을 앋받더라....
그때 1년동안 나간돈이 2000만원좀 넘었을듯
(2013년 기준)

그렇게 병신같은 1년을 보내고
이제는 돈이 나갈곳이 업어서 꾸준히 6개월가량 돈이 점점 쌓이기 시작하고 내 정신건강도 살아나는 중이었음
그러다 어느날 모x의 마블 모바일 게임을 하게되면서
처음엔 만원 이만원 이렇게 소소하게 현질하다가 정신차려보니 어느덧 매달 100만씩 1000만원가량 현질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게됨(지금 접속하면 그계정은 첫 접속 뉴비보다 못한 병신계정이)

주사위 굴리는거도 질려서 다른 모바일게임을 찾다가
킹오브x이터즈98um 모바일 게임을 접하게 되고
(씹 아재라서 어릴때 오락실 킹오파 겁나 많이했음)
또 거기에 케릭뽑기에 미쳐버려서 거의 2년동안 2000만원이상 질러버렷음... 그놈의 서버1등이 뭐라고..
그러다가 기전 2위였던놈이 급현질해가며 나를 이겨버리니 현타와서 접어버림
(되팔려해도 계정값은 50만원도 안되는 가성비 개좆망 게임)
그 이후로 드x곤을 만나다, 스x릿위시, 카x라이더 모바일
등등 끊인없이 게임을 갈아타며 거의 3000정도 태워버림

그렇게 나이는 31살이 되었지만
내 수중에 남은돈은 100만원 이하 사는곳은 원룸 보증금 500에 20 월세....

그렇게 병신같이 살다가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게 댐
다행인지 와이프도 회사기숙사 생활하고 돈 별로 안모왔는지  내가 사는곳을 알고도 별말 업었음
31살부터는 딱히 하는 모바일 게임이 업는지라 1년에 천만원가량 꾸준히 모으며 36살에 6000만원가량 모으게되었고
모은돈+중간퇴직금+주택담보대출해서 지방 2억따리 아파트 34평 매매로 사고 와이프랑은 36살에 결혼해서 지금 살고있는중이다
개병신같이 살면서 난 평생 원룸에서 살고 결혼도 못하는 인생인가 싶었는데 지나고 보니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게 좀 신기하기도하다..

야간근무 마치고 자는데 잠 일찍깨서 잠도 안오고
그냥 살았던 20대 이후 인생 글 갈겨봄


짤은 하와이 신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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