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그 직원분이
회사에서 유명한 싸이코라 하더라?
그 싸이코 주특기가 소리지르기인데
소리지를때 항상 웃으면서 지르는거임.


내가 그걸 당해보니까 알겠더라

그냥 딱봐도 심심해서 하는거

오늘 그싸이코랑 같은 조였는데
소리지르고 나한테 협박할때마다

난 그냥 반미친듯이 웃었거든?ㅋㅋ


ㄹㅇ 표정 싹 변해지면서
싸이코 특유의 표정으로..

날 쳐다보면서 다가오더라?
"...사원님 왜웃으세요?"
ㅋㅋ 웃겨서웃는데 웃으면 안되나요?
"여기 그런자리 아닌데요? "
그런자리가 아는거 저도알고있는데

왜 소리를 지르고 협박을하세요?

저도 나름 소리지를수있는데 ㅎㅎ

지른다고 해결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일하기 싫어요?"

이상태론 못하죠.
"그럼 나가세요. 중간에 뭐 집을가든

어디를 가든."
차비를 주셔야 가죠 ^^

차비갖고오세요 ~
"뭐?"


나가래메요 차비를 주셔야 가죠 제가 ㅡㅡ;

제가 그럼 뭐

교통비 공짜로 주고 일하러온줄 알았어요?
이렇게 해서 조 바꾸고 ㅋㅋㅋ

일했음 ㄹㅇ


알고보니 그분 싸이코라하던데

그냥 눈만 봐도 정상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