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나가서 먹거나 시켜먹거나 하는데

10살 차이나는 상사가 있음

말이 상사지 경력은 좆도 짧음 그냥 사장 지인 낙하산임

이 양반이랑 해서 5명이 같이 밥 먹는데

제일 연장자니까 메뉴 선택권을 드림

그럼 항상 돌아오는 대답은

자네들 먹고싶은거로 시키소, 자네가 고르소, 난 아무거나 괜찮네

ㅇㅇ..

그래서 ㅇㅇ로 할까요? ㅇㅇ 어떠세요? ㅇㅇ 드시러 가시죠

이러면

어쩔때는 바로 오케이인데, 한 일주일에 두번씩은 아 그거 말고 다른건 없나? 이지랄함

그럼 니가 골라 씨발새끼야


그리고 밥 먹을때

진짜 존나 심각하게 쩝쩝거리고 처먹어서 이게 ㄹㅇ 진국임

그리고 공기밥 추가해서 먹는다?

그냥 추가 공기밥은 혼자 다 드시던지 아니면 깨끗한 수저 새로 꺼내서 덜어내고 주던지 하지

꼭 지가 먹던 숟가락으로, 그것도 일부러 그러는거같은데 침이랑 음식물도 묻은 숟가락으로만 밥 덜어내고 우리보고 먹으라고 넘겨줌

나중에 한번은 새거 깨끗한 수저 미리 꺼내서 추가 공기 옆에 딱 놔뒀는데

그래도 안쓰더라 씹 ㅋㅋ

그래서 우리가 안먹으면 왜 덜어낸거 안먹냐고 물어봄

좆같은 씹새끼 더러운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