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물류 알바나 계약직으로 일한거 말고 지금 다는곳이 첫정직원에 어떻게보면 첫직장임 

23살에 군대 전역해서 계약직으로 왔음 그때 시급 만원 받고 함 당시 최저보다 생각보다 높았음 

일 반년하고 정직원 할생각 없냐해서 걍 한다고함 내일채움 신청했고 5년짜리들고 그리고 나서 회사가 두개로 운영중인데 날 다른곳으로 보내서 내일채움 초기화됌..

일단 난 외국어 능력도 없고 납품은 내가 싫다했고 계약직때부터 공장일 했어서 공장관리랑 물건 납품오는거만 받고 가끔 긴급 택배랑 진짜 초긴급만 내가 납품감

당시에 계약직에서 정직원될때 월급 220받고 주임승진하면서 240받음 (성과금 x 보너스는 사실상 걍 10만원정도..) 

근데 난 그때 대학도 안갔고 세상 물정 몰랐고 알바하는 친구들보다 돈도 많이 받고 출퇴근용 카니발도 받았고 공장에서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인사하고 주임님 하는거에 빠졌었음 무료야근 겁나 하면서.. ; 

그러다가 내 주위 친구들이 중견이나 괜찮은 중소 가면서 초봉 250받고 보너스 상여금 별도로 받으면서 야근수당까지 받는거보고 현타가왔음 

그리고 과장님한테 연봉 여쭤봤는데 3600받는다더라 

그래도 하는일에 익숙하고 차끄는게 사실상 개이득이라 그냥 참고 다녔는데 이번에 공장쪽 팀장님이 육아때메 그만둔다 하셔서 내가 인수인계 받고 팀장을 한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연봉 이야기가 아예 없더라 직급은 주임인데 팀장이래 하는일은 겁나 많아졌고 할게 너무 많아졌음; 납품오는 사람들 연락도 이제 내가

주 관리자여서 내가 받고 인수인계 받는 시점 부터 밤10시에도 전화가옴 하는일은 2배인데 무료야근이고 그래서 대표님한테 면담신청해서

양꼬치집에서 연태고량 먹으면서 이야기 하는데 월급 250으로 올려준댄다..  그래서 내가 전 팀장님이 연봉 4000정도로 알고 있는데 제가 팀장님일을 다 받고 똑같이 해낼건데 저도 4000으로 맞춰주세요 했더니 욕겁나 쳐먹었다.. 과장님도 여기서 일한지 6년이 넘었는데 4000이 안된다고.. 그리고 회사차 개인용도로 쓴것도 다아는데 넘어가준건데 이런식으로 나오면 안된다고 나보고 택시비주면서 꺼지래 그래서 꺼지고 담날 출근 안했음  그랬더니 평소에 엄청 잘해주셨던 사모님이 

용돈 50만원 주시더라 현금으로.. 일단 나보고 그렇게 갑작스럽게 올려주는건 안된데 내 위에 대리 과장 차장 부장이 있다하면서 

근데 사모님이 무조건 3년안에 과장님보다 많이 받게 해준다고함 일단 월급도 260받기로 하고 그리고 나서 대표님이 공장을 한번도 안온다.. 

가끔 사모님이 와서 먹을거 주고 잠깐 보고 받고 가는거 말고 대표님이랑 술먹은 후로 만나본적이 없음.. 

대표님이랑 술먹은지 2주넘었는데 원래 주간회의 매주 월요일마다 본사가서 하는데 주간회의조차 참석 안하심.. 그래서 대리님이랑 과장님이랑 좋아하더라 

그리고 평소에 대리님이랑 과장님이랑 롤 하는데 롤하면서 연봉이야기 나왔는데 대리님이 250받는다더라 그거 듣고 일단 나는 240받는다고 구라쳤음.. 

그리고 교통으로 갈수 있는 거리로 이직 찾아봤는데 고졸 경력3년으론 관리자였어도 250에서 많아야 280인데 280받는곳에 일단 지원은 해봤음 쇼핑몰 관리직인데

또 막상 붙어도 갈생각하니까 귀찮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