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200

복지 없구요

주간근무

연구직 겸 생산직

본부장

소장

부장

밑에

주임(저)

주임

사원

사원

사원

총 8명 회사

2주전에 입사했고 

생산직으로 면접을 봤습니다 관련된 경력이 있어서 연구원으로 뽑는다고 들었어요

면접 볼 때 하는 일은

연구소장이 하는 간단한 연구보조와 실험 내용 문서 작성, 바쁘면 생산팀/포장팀 업무지원 이라고 들었습니다.

전에 비슷한 걸 해본적이 있어서 괜찮을 것 같아서 ok 했구요 

지금 못버티겠는 건 2가지인데요..

1. 전반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므로 화학에 대해 공부, 업무에 관련된 논문을 읽고 매주 월요일마다 본부장과 소장이 보는 곳에서 ppt 발표

-처음에 ppt 발표 하라고 듣자마자 부담된다고 하니 한번 해보고 부담되면 더이상 안해도 된다길래 발표 후 부담된다 말했는데

계속 하라는 식으로 말해서 처음에 말했던 조건이랑도 다르고 한번 해보고 부담되면 하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하니까 지금은 협박하네요? = 생산직에서 부장 밑에 쫄쫄 따라다니는거 할래? 그냥 ppt 발표할래? ㅋㅋㅋㅋ시발 진짜 사람을 개 좆으로 아나봅니다;; 정확히 어떤걸 공부하라는것도 없습니다.. 그냥 관련된 거 키워드만 알려주고 공부하고 발표하라는데 하.. 시발 살다살다 이런 갑질을 당해보네요

2. 근무시간 8시간 중 매일 5시간 이상은 뒤에 본부장이랑 소장이랑 남 뒷담화나 노가리 까는 걸 들으며 일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남자새끼들이 하루종일 남 뒷담화나 하고있습니다;; 진짜 병신 머저리 같아요 그거 듣고 있으면 진짜 개현타오는데 가끔 저한테도 부장 하는 꼬라지 어떻게 생각하는데? 이러는데 내가 입사한지 얼마 안됐는데 어떻게 아는데 병신아 할뻔 했습니다..; 하루종일 제 모니터 화면 뒤에서 보면서 질문도 던지고 하는데 인간 cctv 둘이 계속 감시하는 느낌입니다

소장 이새끼 맨날 일은 안하고 스팀덱? 같은 걸 가져와서 게임 쳐하고 하루종일 노가리 까다가 집에 갑니다 업무시간에 머리 자르러가고 집에 가서 밥먹다가오고 심지어 9시 출근인데 11시 출근하고.. 살판 난거 같아요 회사에 대표가 없거든요 어차피 자기 위에 아무도 없으니까 본부장이랑도 친하고 진짜 병신같은새기

맨날 버티자 버티자 하는데 오늘 생산직 갈래? 협박 듣고 나서 현타와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