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재학 중 부터 좆소에 들어감 12~16년 다녔음

14년9월~16년1월까지는 대만에 있었음. 근데 해외에 있어도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이었음

파견수당 다 해봤자 한국에서 일한거랑 비슷하게 일했을 때 10만원 정도나 더 받음.

군대 다녀옴 16~18년 3월. 

4월부터 다시 거기 입사함. 대만 다시 간다는 조건으로. 같이 일했던 형들이 대가리 걱정 해주더라 ㅋㅋ

이때는 돈 좀 벌긴 함. 대만친구들도 많이 만나보고 혼자 여행도 가보고 함. 괜찮은 시간이긴 했지만 

그리고 19년 부터 전기기사 공부한답시고 거기서 나왔는데 지금 붕떠버리고 백수 1년반 했음. 가만히 있었는데 6백만이 날라가더라.
그래서 경기 이천 좆소 들어갔다가 여기가 진짜 쌉좆소라서 깜짝 놀라버림. 돈이 문제가 아니게 됨

전공정 쉬는 그 날 하루 딱 쉬고 나머지 전부 출근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그런 분위기에 일하고 싶지 않았음. 

다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천 갔는데 하루만에 바로 고향으로 돌아옴. 

아빠 생각나고 멘탈 개깨지고 눈물이 주륵나더라. 

지금까지의 경력은 그 업계에서만 알아주는 물경력이고 굉장히 허탈하더라 

최근에 자동제어랑 PLC 교육과정 보이던데 이거나 받아볼까 하네 기숙사 들어가서 전기기사도 다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