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긍정적으로 살고 싶다.

나이도 30대중반인데다 2년이나 백수생활을 해서 중소기업에서조차 나를 안받아주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

실제로 이력서 몇개 넣어도 연락이 안오더라 그런데 이력서를 개많이 넣으니까 면접보러 오라는 곳도 있고 

면접보니까 출근하라더라.

놀면서 주식으로 벌었던 돈은 다 털어먹었지만 어차피 돈은 다시 벌면 된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살아볼려고 했다

그래서 주식하다 남은돈으로 차도 샀다

한달하고 2주정도 일했는데 월급이 안나온다 다른사람들 3개월 밀렸는데 이번에도 안나와서 4개월 밀릴예정이란다

원래는 어디서 투자금 받으면 다 해결할 수 있을거라고 했는데 투자를 취소해서 못주게 됐단다

그냥 당일퇴사했다

실업급여는 한달밖에 안다녔고 이전에 다닌 직장이 1년6개월 이내에 없어서 받을 수 없다

다시 다른 중소기업 취직하는거야 별 거 아닐거 같긴한데 기분이 너무 좆같아서 견딜수가 없다 

솔직히 개좆같아서 아무것도 하기싫어졌다. 정은이는 뭐하냐 서울에 장사정포좀 안쏘냐? 

아니면 이란이 이슬람의 해방을 위해서 이스라엘에 핵폭탄을 좀 떨구든지 하여간에 개좆같은 세상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