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공장장이랑 언성 높이면서 싸움

사장 공장장 차장 나 반장 빼고 한국인 4명 어디서 꿍쳐 온 외노자6명으로 굴러가는 개좆소임

사장은 2집 살림 하느라 자주 보이지도 않아서 공장장이랑 소통 하는데

내가 일하는 만큼 대우 좀 해달라. 혼자서 일이 많으니 사람을 구해주던 방법을 써 달라 이야기 해도

항상 사장님이 안된다 사장님한태 이야기 했는데 별 말이 없다 이런 식으로 넘어감

그렇게 이야기하면 나는 뭐 어쩌겠냐 힘들어도 그냥 해야지..

저렇게 이야기 해도 한번도 바뀐 적이 없어서 사장한태 이야기 하는 게 진짜 맞는 건지 의심하는 중인데


올해부터 업무 강도가 쌔져서  비슷한 이야기를 공장장이랑 또 했는데 또 대화가 비슷하게 흘러가서

그냥 도중에 제가 무슨 이야기 해봐야 결과는 정해진 거 같은데 들을 필요도 없겠네요 하고 나와 버림. 항상 그랬으니까

항상 패턴이 이러니까 좀 서운하기도 함..

회사에 기계 다룰 줄 아는 사람이 2명 있는데 차장이랑 나 둘 뿐인데 사장은 우리 둘을 교대로 주말 출근 시켜서 생산 돌리고 싶어하거든

내가 그만두면 사장 계획이 틀어지는데 내가 그만둬도 상관없을 정도의 사람이라는 거겠지?

그냥 차장 주말 뺑뺑이 굴리면 주52시간도 훌쩍 넘어가 버릴건데 궁금하네

그리고 가독성 병신 같은 거 사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