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중고신입으로 입사한지 두달됐음

여기 좆소는 1~3개월 직원 평가에 따라 수습직원 유동적으로 변경할 수 있음

근데 난 팀장이 한달만에 정규직 시켜준다함

정규직 근로계약서는 작성 안 했는데 재직증명서엔 정규직이라고 써져있었음

최근에 막내일만 하다가 디자이너 업무가 많이 늘어나서 막내일+디자인 같이 하게됨

업무량에 비해 시간이 부족하니 야근이 필연적으로 되버림(야근수당 줌)

팀장이 1:1로 가르쳐주면서 날 키워줬음 

근데 오늘 디자인 두개가 더 넘어왔고 내가 해야할 디자인이 총 6개가 됨

6개 모두 내일 출근할 때 볼 수 있게 하라했음 

그래서 내가 오늘 저녁에 일이 있어서 어려울 것 같다함

팀장이 좀 이따 부르더니 나의 애티튜드가 되지 않았다면서 "정규직은 보류다" 했음

구구절절 지적 어쩌구 하다가 다시 "정규직 보류는 보류다. 니가 잘하면 8월부터 하기로 했으니까(정규직을) 신고가 늦게 들어가던 나중일이다." 식으로 마무리됨

그래서 여기서...정규직 보류에 대한 것을 보류하겠다는건지

정규직에서 수습직원으로 강등하겠단건지 이해가 안됨

인사팀에 확인해보고 싶은데, 총무이사한테 바로 찾아가도 될까? (계약서를 총무이사랑 썼음)

아니면 월급명세서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