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첫 회사 입사했을때 처음 사회생활이니까

ㅈ도 모르고 ㅈㄴ 열심히하고 부르면 개같이 뛰어가고

맨날 선임들한테 이야기보따리 달고 뒷꽁무니 쫄래쫄래 따라다니고

자진노예로 살면서 회사 내 평판, 이미지 ㅈㄴ 좋게도 지내봤는데

그래봤자 결국 내 칭찬하는 듯 하면서 일 하나 더 던지고

내 커버 쳐주는 척 하면서 나한테 더 떠넘기고

예를 들어서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거, 못한다는거

“얘는 걍 시키면 다 해, 얘가 하면 문제없이 잘 해”

이 이미지 박히니까 연락 존나오고 일 존나시키고 시발 월급은

제일 조금 받는데 일 제일 많이하는거 좆같아서

이직하고 혼자 입 꾹 다물고 다니니까 터치도 없고

내 주업무 빼곤 일도 안시키고 연락도 안와서

존나 행복하게 내 할 것만 하고 쓱 사라져도

아무도 몰라서 월급 루팡 개꿀인데

왜 왕따 당하는거 싫어하는거냐

최근에 대리 하나가 담배피면서 자꾸 말걸고

밥 같이 먹자하고 그래서 ㅈㄴ 싫어서 피해다니는데

아무도 모르게 혼자 있다 혼자 가고 돈은 돈대로 받는게

사회생활 제일 잘하는거임 병신들아

왕따 자처해라 (혼자 조용히 다니라는거지 병신, 찐따 되라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