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인데 전역후에 알바좀하다가 그만두고 할 거 없어서 인력 노가다 2개월정도 뛰다가

나이어려서 그런가 안전감시단 팀장님이 같이 일해 보자고 해서2년정도 270~350받음(거의 최저시급+퇴직금)

당시 시공사안전팀장님이 좋게 봐주셔서 수다 많이 떨었는데

고졸도 본인회사들어올수있다고 자격증두개만 따서 지원하라길래

공부했는데 학점은행제6개월 + 산업안전산업기사3개월 걸림 일하면서 땄고 현장이 좁아서 소문금방남

(위험물처리도 공부하긴했는데어려워서 도중에 포기함)

그 현장에서 하청건설사소장님 스카웃 받아서 공기 끝나고 토목 공사 현장부터

일배우는 조건으로 4천스타트하고 입사함

그래도 안전감시단하면서 모르는거 유튜브랑 구글링 하면서 외워둔게 도움이 되긴하더라

지금 31살 4년차 일 잘한다고 세후 7천조금 넘게받음

물론 건설현장이라오전 6:30분까지 출근 오후 4시30분 퇴근이고 주6일 격주 토 휴무에 월차 1일이라

일하는 시간대비해서는 그렇게 많이 받진 않음 근데 육체적 노동 전혀없고 건설현장에 거부감 없어서

스트레스 안받고 잘 다니는중 컴활도 전혀 안땄는데 서류작업도 양식대로 제출만함

돌아보니 생각없이 살다가 성격은 좋은편이라 유하게 살았더니 인생 잘 풀린 케이스 같긴함 ㅋㅋ

내후년 4월쯤 공기 끝나면 수도권쪽에 제조업 티오나면 지원해보고 붙으면 정착해보려고 생각만하는중

안전쪽 일하면서 느낀거긴한데 중대재해법 때문에 건설현장이든 공장이든

점점 티오 계속 늘어가는 추세라 진지하게 고민해볼만함

걍 연휴라 오랜만에 본가왔는데 할 거 없어서 써봄

ps.본인테크 : 고졸,시의회 공익2년>마트 알바 캐셔 1년 매니저 2년> 노가다잡부2개월 > 안전감시단2년 > 안전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