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들은 그냥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과 똑같은 생각을 갖고있고 똑같은 목표를 추구하며 살아간다고 착각함.

당장 ㅈ소기업 어쩌구 조롱하는애들이 많이 꺼내는 이야기가 이거잖아.

그 월급으로 결혼은 할 수 있겠냐고

좆소기업 다니는데 어떤 여자가너랑 결혼하고싶겠냐고 등등

대한민국 저출산의 주원인들중 하나로 대기업-중소기업 임금격차를 꺼내는것도 그렇고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절대 못간다느니 어쨌다느니 조롱하는것도 그렇고

주로 경제적인 부분을 가지고 조롱해대는데,

진짜 이런거 볼때마다 역으로 질문하고싶은게 뭐냐면

도대체 왜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람들 모두가 니들처럼미친듯이 결혼을 갈망하고 자식을 낳고싶어하고 대기업 가려고 ㅈㄹ하는 존재일거라 생각하는거임?

(물론 그런 사람도 일부 존재는 하겠지.)

근데 막상 중소기업에 다녀본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렇지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였거든(사실 거의 다인듯? 말만 좋은데 가고싶다 그러지 막상 행동은 전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으니)

그냥 백수생활하고싶은데 엄마가 닦달해서 어쩔수없이 일을 하는경우거나,

본인 취미생활 또는 유흥업소갈돈이 필요해서 다닌다거나하는 경우도 은근히 많았음.

애초에 mz세대 조기퇴사율이 왜 급증을 했는지 생각을 해봐(못믿겠으면 인터넷 검색해보고. mz세대 1년내 퇴사율이 얼마나 되는지)

그냥 딱 자기 취미생활만 즐길려고 6개월 ~ 1년만 다니고 퇴사해서 한동안 논다음에 또 다른 중소기업취직해서 또 조금 일하고 퇴사하고 이런 경우가 은근히 많다니까?

그니까 애초에 열심히 돈을 아득바득 모을 이유가 없으니 일할 의욕도 안 생기는거야

결혼출산이라는것 자체에 관심이 없으니까.

처자식 부양하겠다고 노예처럼 인생 살기싫으니까

구속받는 인생을 극혐하니까

정말로 결혼해서 자식을 꾸리는게 목표였다면 지금 이순간에도 미친듯이 공부하고 스펙쌓고해서 대기업 가려고 지랄발광을 했겠지.

근데 그런 모습이 얘네들한테 보이냐고...

막상 이런 애들 대기업에 갖다 놓는다고 해도 일 열심히 안하고 그냥 딱 자기 할것만 하고 시키는것만 하다가 쉬고싶다면서본인이 스스로 나갈껄?

그니까 한마디로 얘기해서 삶의 목표 또는 동기부여의 존재유무가 이 둘을 가르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보면되는거야

대기업의 결혼율이 높은 이유는 애초에 결혼 등 삶의 목표가 있는의욕있는애들이 주로 대기업에 가니까 그런거고

중소기업의 결혼율 및 대기업으로의 이직율이 낮은 이유는 애초에 삶에 아무런 의욕도 미련도 없는 백수 또는자기 인생만 즐기기 위한 목적을 가진한량같은애들이주로 중소기업에 들어오니까 통계가 그렇게 나오게 되는거

정말로 이들이 결혼에 미쳐있고 하고싶은것도 이루고싶은것도 많았으면 국제결혼이라도 했을테고 하다못해 중견기업으로의 이직율도 높았겠지.

나는 중소기업에 대한 이런 오해들이생기는 이유가 바로 이 세상 모든걸 자신과 자신 주변사람들을 기준으로 바라보는 인간(특히 한국인)의 특성때문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