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겨울방학에 처음 물류센터를 갔음 23까지 했던걸로 기억함 신세계 계열 물류였는데 진짜 노무 추어서 바람이 도크문 안으로 다들어오고...

입술이랑 얼굴 전체가 다 불어터질정도로 추움 한 3달넘어가니까 인체의 신비인지 몸이 적응해서 더이상 안불어터지더라

그리고 일하는데도 시팔 먼 레일에서 박스 굴러내려오면 박스로 빠레트에다가 테트리스하는건데 단순반복 작업이고 ...

먼 씨발 지들끼리 일머리가 있네없네 좆지랄염병들 존나게떠는거에 수치심 및 자괴감 존나들더라

물론 이건 나한테만 하는말이 아니긴했음 걍 신입드러오면 무조건 저지랄함

저지랄안먹으려면 나이좀 먹은새기여야되고 기본적으로 플러스로 술사주고 카플해주고 이지랄해줘야함

나이 좆밥 20초반이였는데 저딴걸 해줄수있을리가 없고 ㅋㅋ.. 내 돈벌어서 남들한테 잘보이자고 저런행동 하는것도 내 가치관하고는 맞지않고

차도 물론 없었고 ㅋㅋ

여튼 24에 기술점검업체를 처음감 말이 기술이지 좆도없음 걍 소방,전기 점검하는거에 불법? 보조인력 으로 간거임

자격증이 있어야 원래 보조인력도되는건데 개인건물이나 개인회사는 관공서마냥 쯩검사를 안하니까 업체에서 비일비재하게 싸구려 인력 고용하는거였지 ㅇㅇ

이 자리는 사실 지금은 헤어진 내 여자친구가 추천해줘서 간거야 소개 이딴건 물론 아니였고 걍 이런 방향도있는데 오빠가 이쪽으로 다녀서 경력을 쌓으면

국가기술자격 기술관련쪽으로 자격증 응시자격을 갖출수가있다고 나한테 알려주더라

그 여자친구는 sky문과생이였고 그당시 헤어지기 1~2년전에 일행직 7급 붙었음 지금도 아마 잘살고있는걸로앎 나한텐 너무 과분한 존재였지만

솔직히 실보단 득을 많이 나한테 챙겨줫다고 생각해서 지금도 고맙게 생각하고있음 ㅋㅋ..

여튼 그 점검업체에서 1년2개월다님 근데 도저히 못다니겠더라 더이상은 왜냐면 자격증이 없어서 남들보다 열심히하고 온갖 시키는거 다하고 점검을 떠나서

공사팀가서도 존나일해도 "저새기 어차피 자격증 없자나" 이말 한마디에 쓰레기 인력이 되어버리는 경우를 많이겪음

여기서 부터 느낀게 상고 고졸 빡대가리인 나새기가 살길은 국가기술자격이란걸 꺠닳음

내인생이 좆창났지만 그나마 숙자씨 꼴이라도 면하려면 자격증이 답이구나.. 이걸 느끼게되더라

그후로 소방산업기사(전기) 이거 준비하다가 갠적인 일생겨서 흐지부지 되는듯했는데 시설관리 일은 계속하고있는 상태였거든

그래서 소방기사(전기) 이걸로 다시 우회해서 시험 치뤄서 이거따고 전기산업기사 따고 소방기사(기계)까지 따놓고 지금은

어떤 공제단체에서 운영하는 레저/스포츠 이런 관련 회사?! 라고만할게 ㅇㅇ

여기 정규직으로 다니고있고 연봉은 원천징수 영끌하면 5천 약간안되는상태임

호봉 인정받아서 5호봉으로 들왔고 직책은 주임으로 들어옴

그래서 인생 복구는 어느정도된거같은데 더이상 올라갈 자신/힘이 없는건 사실임

왜냐면 어릴때부터 온갖 좆같은꼴을 많이봐서 그런지 약간 지쳐버렸음 그래서 요즘 술,담배 존나 늘었고 ㅇㅇ

힘들다 사는게 고통스럽고 그래도 나는 다시일어나서 일을하겠지

모두들 힘내라 개망했어도 좀 나아질순있는거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