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난 일 안해도 딱히 생계에 지장은 없음.

어차피 결혼 안할거고 계속 부모집에 얹혀살거기때문에 ㅇㅇ

엄마는 어릴때부터 나를 과잉보호하며 온실속의 화초처럼 키워왔고(지금도 내가 퇴근하면 밥도 엄마가 차려주고 설거지도 엄마가 해줌) 애비는 사회성 개박살난 방구석 여포 퐁퐁남이라서 딱히 굶어죽을 걱정같은거 해본적도 없고 할 이유도 없음.

근데 굳이 ㅈ소기업이라도 다니는 이유?

업소갈돈이 필요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안1마방 물좋은데 가려면 최소 19~20장은 필요한데 이만한돈을 엄마한테 달라고 할수도 없고, 단기알바는 왠지 언제든지 그만둬도 부담없는 일이라는 심리때문에 뭔가 집밖에 나가기 귀찮아지고 나태해진다고 해야되나. 

반면에 직장을 다니게될 경우에는 설령 그게 좆소기업이라도,,, 뭔가 알바보다는 오래다녀야할것같다는 심리때문에, 월급 200따리여도 돈이 꽤 많이 모이게되더라.(차피 부모집에서 사니까)

따라서 나같이 한량처럼 인생 살아가는 사람 입장에서 이런 커뮤같은데 볼때마다 드는 생각은... 그냥 참 쓰잘데기없는거가지고 싸우네... 라는 생각만 듬.

허구한날 월급 200따리 불쌍한 ㅈ소기업 인생이니 어쩌니 하면서 여자가 안만나준다느니 여자가 결혼 안해준다느니 이러면서 조롱하는 애들 보면 참 한심함.

그냥 우물안의 개구리 보는 느낌

애초에 결혼할 생각도 없고, 그저 계속 부모집에 얹혀살면서 혼자 취미생활이랑 섹1스 즐기면서 살다가 30대 중후반쯤에 이 세상 뜰건데 굳이 뭐하러 힘들게 대기업 들가려고 발악을 해야하며 아득바득 몸이 부서져라 돈을 벌어야됨?

걍 결혼해서 번식활동 하고싶은 노예 바퀴벌레들이나 그렇게 살라고 해

난 지금 이 삶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으니까.(굳이 더 해보고싶은게 있다면 연애 정도?)

그래서 결론은

안1마방 꼭 가라 

두번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