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너무 좆같다

9시나 9시10분쯤에 알바끝나서 40분전부터

안주로 말린멸치하고 오징어먹고 술빨면서 그때 코트하고 청바지에 안에 흰티있고 그위에 검은 맨투맨 입고있었고 고백멘트생각하면서 마음 진정시키고 있었음 존나 흥분되서 얼굴뻘개지고 존나 긴장되서 그런지 심장박동소리 들리는것 같았다

알바하는 음식점앞에서 기다렸는데 파트타임끝나고 조용히 혼자 집가길래 고백했는데 좋게 거절할라고 하는 표정하고 개씹정색사이 그정도 표정지으면서 차였다 씨발년 하....

생각보다 상처받았다 얼굴은 기억못하는건 알고있었지만

표정관리 실패해서 정색하면서 좋게거절하는 그 뉘앙스로 거절당함 차였는데 차일거 각오했는데도 존나 멍하더라 발걸음이 안떨어지고 사람들 다쳐다보고 씨발 하.....

솔직히 내가 부족한게 뭐있냐 억울하다 하.......

남침보다 얼굴도 낫고 키훨씬크고 비율도 낫고 헬스좀해서 남자답고 체격도 훨씬 크고 어께도 훨씬 넓은데 남친이 나보다 나은건 학력이거 하나 밖에 없는데 내가 왜 차인거냐 씨발 개좆같다 씨발

차였는데도 아직도 너무 미련남는다 10년간의 짝사랑이 고작

이것밖에 안되는게 찐따남친새끼보다 내가 남자로써는 훨씬나은데 도대체 내가 왜 차인지 모르겠다

건국대 개강일 3월 2일이던데 나중에라도 한번더 고백하고 싶다 하......하다 못해 내가 그때 왜 차였는지 이거라도 묻고싶다

전역하고 폴리텍에서 취업하고 졸업하면 27년초일거고

개는 아직 건국대 다니고 있을건데 그때라도 함 물어보고싶다

씨발년 하......인생 좆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