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35세 넘은 노처녀 정말 처량했음

조드(61.36) 2022.09.27 11:21:56

조회 259 추천 3 댓글 4

35세가 넘어서 겨우 입사한 직장

차도 없고 가진것도 없고 남자도 없어 나이만 먹었는데

더 비참한건 실력도없음

회사에서 살아남으려고 백두에 아부하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아둥바둥

자기일 능력까발려지는거 싫으니까 어떻게든 토스하려고 발버둥치니까

사람들 한숨쉬면서 받아줌

자기도 그런 자기 처지 잘 아니 허드렛일이라도 어떻게든 하려고 하는데

숨길수가있나.. 본인 아웃풋도 경력 10년차 치고 신입수준 정도 밖에안됨

언젠가는 회사에 일잘하고 착하고 성실한 20대 후반 존잘남 어떻게 해볼라고

공주옷입고 등판 했는데 이쁜건 둘째고 너무 처량한 모노드라마 보는것같았음

결국 자기 역할 못하니까 대표가 나갔으면 좋겠다 하니까

울면서 자리 정리하던 장면이 떠오르네

그 상황에서 존잘남이 차로 데려다 준다 하니까 관심도 없으면서 왜 그러냐고 억까하는데 짠하데
결국 택시도 안잡히는 개씹깡촌이라 짐들고 버스타러 걸어가는데

너무 처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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