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딩때 애매하게 영어만 잘하고 수학은 반대로 수포자 수준으로 못함. 그래서 재수까지 했는데 수원대 갔음

2. 입학하자마자 씨발 이학교 졸업하면 무조건 좆소행인거 알고선 어떻게든 그거이상 해내려고 생각하다가 세무사 준비 시작함

3. 군대 갔다와서 존나 멋있게 휴학하고 전문직 합격하고 올생각으로 3년 풀휴학하고 매일 12시간씩 공부했지만 개같이 계속 떨어짐.

4. 그렇게 28살되서 실패자로 늙은이로 복학했는데 이딴 학교 졸업해봐야 결국 좆소행이라는게 너무나 인정하기 싫어서 바로 자퇴함.

5. 세무사는 아무래도 내수준에 비해 너무 높다고 생각해서 눈 낮춰서 공시중에 경시(순경)으로 목표잡고 전업으로 공부 존나 함.

6. 공시 순경직에 3년을 꼴아박았지만 개같이 실패 후 떨어짐.

7. 떨어지고 돌아보니 나는 20대에 공부를 죽어라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인정 못받는 30대초반 병신 고졸 백수새끼가 되있었음.

8. 그냥 자살하려다 그래도 살긴 살아보자고 물류센터 들어가서 정직원으로 열심히라도 사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