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케줄이 정해진게 없다 

즉, 계획이 없다. 

오늘 일하다 내일 갑자기 일이 없을 수 있고, 

오늘 없다가도 내일 갑자기 생겨서 존나 바쁠 수도 있다. 

그래서 항상 5분 대기조처럼 항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 말을 무엇이냐? 내가 일이 없어서 휴일이라고 해도, 

당장 내일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마음 놓고 여행도 못다닌다. 

참고로 주말, 빨간날 가리지 않는다. (설, 추석 제외 )

2. 돈은 많이 버는거 같은데? 이상하게 안모인다 

시발 ㅈ같은게 하루 일당 백만원, 백오십만원 하는곳도 종종 있다. 

근데 이게 결제(수금)가 짧으면 2-3개월, 길면 6개월, 심지어 1년도 만나봤다 

애미 이삼백으로 일년 끄는 새끼들도 종종있다. 

여기 저기서 일을 최대한 많이 해놔야지 몇개월씩 밀리는 수금을 땜빵할 수 있다. 

3. 자금 흐름 꼬이면 한순간에 빚쟁이 된다. 

노가다도 땅파서 장사하는게 아니다. 

자재값, 인건비, 유류비(기름), 차량 할부 등등 들어가는 투자비용이 많다. 

여기 저기서 일 해놓은거 갑자기 수금 안되고 공중에 붕 뜨는 순간 

손가락 빨면서 보릿고개가 이런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결론, 

월급 안밀리고 따박따박 주는 좆소기업이 마음은 편할듯 

라고 할줄 알았노? 

근데 200충, 300충은 너무하노? 

시발 이틀만 나가도 차포 떼고 100 인데 한달 나가서 200 받으면 나는 살기 싫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