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같이 일하는 부서장(군인)이 나한테 잡일만 시켰음.
뭐 오자마자 이건 내 일이요. 이건 당신 일이요. 이럴수 없으니 그냥 시키는대로 함.
근데 대부분이 쓰레기 치우는 일. 청소하는 일.
뭐 짬찐데 해야지.
근데 업무마저도 부서장이 인수인계하는게 아니라 용사시켜서 인수인계 시킴;;
그 이후로 단 한번도 본인이 인수인계 한적도 없고, 업무 알려주는거 전무했음.

2.
어느 날 부서장이 어떤 기계 정비를 함.
다음날 나랑 용사가 기계 작동을 해봤음.
근데 기계가 고장나있는거임.
딱봐도 부서장이 기계정비를 좆같이 해놓은 것임.
아무리 군생활 10년했다고 해도 뭐 병신이면 정비 못할수도 있는거지 생각하고
부서장한테 장비 병신 됐다고 보고함.
근데 다짜고짜 나한테 왜 병사한테 기계 작동시키게 했냐고 지랄함.
니가 저번에 병사한테 작동시키게 지시내렸길래 이번에 나도 병사한테 지시한거다라고 하니까
군생활 10년한 부서장은 아가리 닥치고 다시 정비하러감.
물론 병신이라 고치지 못하고 대대장 몰래 영외나가서 수리하고 옴.

3.
점심시간에 쇼파에서 자고있는데
24살 쳐먹은 하사새끼가 나 부르더니 군생활 어떻게 해야하는지 강의시작함 ㅋㅋ

4.
여름 뜨거운 햇볕에서 며칠동안 예초를 했음. (아 물론 군생활 10년넘게한 부서장새끼가 시킴)
챙 있는 모자를 쓰고 예초 함.
예초하고 있는데 행보관이 날 부름. 주무관님이 왜 예초하고 부서장(군인)새낀 어디서 쳐놀고있냐고 한마디 하는 줄알았더니,
복장이 왜 이러냐며 개지랄하고 내일부터 썬크림 바르라고 지랄함.

5.
부대에서 다행히도 숙소를 제공 해줬음.
근데 부서장새끼가 틈만나면 "특별히 배려해준거다. 군무원들은 언제든 나갈준비해야한다"라고함.
들으면 들을수록 지가 준 것처럼 행세함.

6.
사령부에 5급 군무사무관 얘길 군인들끼리 함.
또 어떤 하사새끼가 "5급? 어쩌라고 아줌마라고 불러야지"
군대 현역때도 부사관 씹새끼라고 느꼈지만, 간부급에 있으면서 더 혐오감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