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 뉴스들 좀 봤지?

간단히 말해서 임금이 너무 적어 힘들다는 말이고

임금이 너무 적어서 젊은 공무원들도

다 그만두는 판국이니까

임금을 올려달라는 얘기야.

그런데 인사혁신처의 공식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한번 보자

젊은 세대에게 그렇게 인기없다는 공무원의 경쟁률이

과연 현실에서 어떠한지 보자고.

보여? 이게 바로 공무원 (9급) 경쟁률이야.

그리고 이것도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내려간거야.

올해 한해만 갑자기 팍 오른걸 가져와서

경쟁률 높다고 뻥치는게 아니라고.

지금 공무원들은

공무원들이 받는 임금이 너무 적어 못살겠다고

그렇게 난리치고 있지.

그러면, 이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일하기 힘들고 괴로운 곳을

가고싶어 시험을 몇년동안 준비하고 뛰어들고 있단 말인가?

자신들의 급여가 최저임금보다 못하느니

거의 최저임금 수준이니 하는 얘기는 하지말자.

부자인척 하는거, 불쌍한 척 하는거,

숫자가지고 장난치면 방법은 많아.

여기서 중요하게 해야 할 얘기는 두가지야.

첫째.

임금이 적어 못살겠다는 얘기 자체가 별로 신빙성이 안 가고

둘째.

만약에 임금 적다는 말이 정말 거짓말않고 진짜라서

괴로워 미치겠다 한들 그거 지금은 별 걱정할 수준이 아니야.

정말 힘들면 그만둬. 그 자리라도 들어가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아.

임금이 너무 모자라서 공무원들이 다 때려치우고

새로 오겠다는 사람도 없어서 자리를 채우지 못할 정도가 되면,

공무원 임금 적은 문제는 그때 가서 걱정해도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