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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맨들과 우리의 가장 큰 차이점 (돈얘기다)

MKYU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0 23: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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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기업맨들이라고 돈을 쉽게 모으는건 아니다.

 

대기업맨들도 돈 벌려면 고생해야 하고, 절약해야 하고, 아껴써야 한다. 그래야 돈이 생긴다. 그건 사실이지.

그런데 너희들 내말듣고 상상해봐라.

  

(사례1)

3개월을 고생하고 그냥 밥만 먹고 살고

아무것도 재미있는거 못하면서 힘들게 살며 절약한 결과

3개월 뒤에 60만원이 모인다면 어떨까?

그 절약하는 고생을 할 애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절약을 하기 싫을 것이다.

매사가 힘들고 짜증이 나고, 매일이 기분나쁠 것이다.

 

(사례2)

3개월을 고생하고 그냥 밥만 먹고 살고

아무것도 재미있는거 못하면서 힘들게 살며 절약한 결과

3개월 뒤에 1500만원이 모인다면 어떨까?

아마 거의 대부분이 기꺼이 절약을 할 것이다.

기쁘게 절약하는 정도가 아니라,

절약하면서 살면 그 댓가가 큰 돈으로 돌아온다는 현실에

궁끼흐르게 사는 그 생활이 기분이 좋고,

약간의 밑반찬에 계란 비벼 밥먹는 초라한 밥상이 그럭저럭 재미있고, 오늘저녁 밥상이라고 인증샷 찍고, 

하하 이렇게 먹고 사는것도 재미있구나 하며

가난조차도 여유있게 받아들여질 것이다.

(월급여가 풍족한 사람이 "스스로의 의지로" 절약을 하고

궁핍하게 사는만큼 한달에 수백만원의 돈이 남아돌게 된다면,

그렇게 돈모으며 절약하는 생활을 과연 "빈곤"이라고 말할 수 있는건지,

그것부터 난 분명하지 않다)

 

 

너희들 입장이 지금 사례1이냐? 사례2냐? 솔직히 한번 생각해봐라.

대기업맨들 입장이 지금 사례1이냐? 사례2냐? 솔직히 한번 생각해봐라.

 

 

절약이 중요하다는거 모르는 사람 없다.

그런데, 절약하기 위해 애쓴 결과

그 댓가로 얻는게 엄청나게 차이가 생긴다면

"절약의 의욕"부터 차이가 난다.

 

 

농구골대가 적당한 높이에 있으면

슛 연습을 열심히 하겠지만,

농구골대가 15m 높이에 있으면

과연 슛 연습을 하고 싶을까?

 

 

게다가

 

3개월 절약하며 1500만원을 모은 뒤

그걸 어디 다른곳에 확 집어넣어 달마다 조금씩 돈을 더 벌고

(물론 그동안에 월급은 또 월급대로 다 받지)

그렇게 해서 모인 돈을 다른곳에 전부 집어넣어

한달에 몇십만원씩 수입을 얻고,

그렇게 번 돈으로 아파트를 사서 월세수입을 받고,

아파트를 또 늘리고,

아파트를 또 늘리고,

그러면서 산다면?

 

 

이건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렇다.

3개월 절약하느라 겪은 고생이 전혀 억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이쯤되면, 억울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절약이 재미가 있는 경지까지 오르지)

 

 

절약하는 생활? 좋다.

고생하는 생활? 좋다.

먹고싶은거 못먹고 아껴쓰는생활? 좋다. 다 좋다. 

고생할 수도 있지.

힘들게 살 수도 있지.

아껴쓰며 검소하게 사는게, 그게 다 돈 모으는 과정이지.

다 좋다 이거다.

 

 

돈 모으기 위해 고생하는 것은 얼마든지 좋다 이거다.

그래서, 그 고생을 겪은 결과

고생한 것 만큼의 댓가를 얻을 수 있냐? 없냐?

중요한건 그거다. 그게 핵심이다.

 

 

대기업맨과 우리들은 그 핵심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다.

고생하느냐 안하느냐, 노력을 하느냐 안하느냐, 그 차이가 아니라,

위에서 말한 그 핵심에서의 차이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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