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카페에 가입한지도 8년이 되었네요

부동산에 관심이 생겨 가입하게 되었는데요..

레버리지를 써 무리한 투자를 하다가

우편함에는 은행사 카드사 캐피탈 우편물로 가득하고

이제는 곧 압류까지 온 상황이네요

10년 다닌 직장도 그만두고 처자식도 다 떠나고 저 홀로 집에서 매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있네요

저는 정말 잘 되고 싶은 마음에 욕심에 눈이 멀었나봅니다

계좌에는 14원 남아있네요

핸드폰은 키는 순간 문자메세지와 지속되는 전화.....

빚 10억에 달에 원리금만 800이 넘게 들어가는데

달에 천만원 못 벌면 저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고 의욕도 생기지 않네요

근데 이런 상황에서도 정말 배는 고프네요

더 힘들어져야 될까요

정말 성공하시고 부러지신분들은 그래도 금방 추수려서 성공했던 방법을 아니까 다시 조금씩 나아갈 수 있겠지만

저는 정말 그냥 죽고만 싶고 남은건 빚과 외로운 쓸쓸함이네요

제가 말 주변이 없어서 그냥 도움 받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이런 제 자신이 정말 부끄럽네요

밥값 정도만이라도 후원 좀 해주실 분 좀 도와주시면 꼭 잊지 않고 나아지게 되면 보답하겠습니다

케이뱅크 1001249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