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인데 기회를 많이 놓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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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양심고백 하나할게 대학교때 좋아하는애 카톡 프사보면서 딸치다가얼굴 확대하고 입부분 귀두로 터치 하면서화면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거보고ㅅㄲㅅ받는 기분낸적있어.. 작성자 : 중갤러

26살인데 기회를 많이 놓친거 같다.앱에서 작성

중갤러(106.101) 2024.07.16 09:03:11

조회 166 추천 0 댓글 4

인생에는 시기가 있다.

이 말을 뼈가 시리도록 깨닫고 있다.

재수하다가 실패하고 오랫동안 알바만 하고 있음

친구도 없고, 연애도 못해보고, 말그대로 알바만 쭉...

직장도 다녀봤는데 고졸에 뭐 능력도 없어서 좋소가서 구르다 퇴사했지

17살~25살이 어떻게 보면 인생의 피크자나

그 시기에만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놓치니 아쉬움 공부든 연애든 친구든

26살이면 이제 사회전선에서 돈벌고 흔히 말하는 고통스러운 인생의 시작이니까

재수할때 단 1년의 나태함이 내 인생을 이렇게 망쳐놓음

기대되는게 전혀 없고, 만든다고 해도 과거가 지나가는건 아니니까

내가 다른애들처럼 대기업 가려면 대학 4년에 +@가 더 필요하니까

답답하다 무능력하고 흘러가버린 시기가 아쉽다

폼나게 살고싶다. 나이도 먹어가고 두렵다.

니들은 내가 뒤지던 말던 알빠가 아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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