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따라 사업이나 업무적인 내용에서 부담이 덜 한 중소기업이 더 편한 사람이 분명히 있을거고

대학교 동아리같이 프리한 분위기의 스타트업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을거임

물론 대공금이라고 해도 특유의 꼰대문화와 수직적인 문화가 있는 기업들도 많고, 대공금 재직 MZ세대들의 탈주율이 높은 이유도 그런 요인들도 있겠지만

겪어보고 정말 못 참겠으면 그때가서 9급이든 중소든 이직하더라도 1번은 경험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함

사회에 나오면 그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 잣대가 직업과 돈이 우선이 되고 그 다음이 외모같은 요소들이 될텐데

커리어의 시작을 9급이나 중소기업에서 시작한 사람은 평생 자기들과 비슷한 물에서 놀수밖에 없음

그리고 자신들보다 윗물에서 노는 사람들과 우연히 엮일 기회가 생겨도 윗물에서 노는 사람들한테 취급도 못받는 경우도 경험하게 될거임

무엇보다 대공금 다니다가 여러요인으로 못 버티면 그때가서 9급이나 중소로 이직은 언제든지 가능하겠지만

스타트를 9급 중소로 끊으면 나중에 대공금으로 이직하는건 하늘의 별따기가 된다

대기업은 나이때문에 컷당하고 금융권도 은행정도 제외하면 나이때문에 컷

공기업은 블라인드지만 자격증이나 교육사항 등 필요한 스펙과 NCS, 전공시험 실력, 면접 준비 등 준비할 시간 고려하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울거고

학벌이 쓰레기라서 안된다고 합리화하고 현실과 타협하려는 애들도 있을거다

물론 학벌을 보는 기업들도 여전히 있지만 대기업중 삼성 CJ 등 학벌을 안보는 기업들도 있고 공기업은 대놓고 블라인드 채용이라서 학벌 비중이 제로라고 봐도 된다

금융권은 특성상 학벌을 많이 보기는 하지만 많이 뽑는 은행권은 학벌을 안보는 편이니 노력하면 아예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