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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상 안뽑히는 고졸신입들 특징

ㅇㅇ(39.112) 2022.11.04 13:37:15
조회 9673 추천 48 댓글 45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988f6b7592e2c876b1a24ba15876b7b309e5a75426f3206f013fcfc


본인도 고졸임

3년전에 국비학원 6개월 다니고 취업함

학원 동기 / 친구들 / 다니던 회사에 들어온 이력서 같은걸 토대로 적어봄

꼴랑 3년전에 취업하고 이직 자주해서 회사 4군데 다녓으니

딱 고만한 식견임


대충 비추박고 거르면 된다는 듯



1. 이력서 이름부터 다름


잡코리아 같은데서 이력서 쓸 때 이력서 이름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준비된 인재입니다" 이런식으로 짓는 사람들이 잇는데

입사지원서 넣으면 저 이력서 이름 그대로 회사메일로 지원서가 날아감

근데 저런 제목이면 함 열어서 대충 훑어보고 거르더라


내가 경험하기에도 저런 이력서는 다 이상한 놈들이엇음

고졸 무경력인데 희망연봉 5천 적어놓거나

이력서 사진은 중국 틱톡처럼 보정해놓고 그런그런...


근데 날아온 메일 제목이

"웹디자인/쇼핑몰 디자인 및 컨텐츠 제작(상세페이지)/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드림위버/HTML5/CSS3/프리미어프로"

이런식으로 할줄 아는 작업 or 쓸 줄 아는 툴만 단순 나열해놓거나


"9n년생/고졸/희망연봉 2n00/신입/ㅁㅁ부서 지원"

같은 식으로 (이력서 요약 + 용건) 해놓거나


하여간 쓸데없는 멘트나 인삿말 말고 실제로 의미잇는 워딩 해둔 이력서가

더 자세히 읽히고 실제 합격까지 이어지더라





2. 티 존나 냄


서합 전화를 받던지

면접을 보던지

아직 최종합, 불합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서로 최대한의 이득으로 근로계약을 하거나 득볼게 없으면 ㄲㅈㅂㅂ 해야 하는 상황인데..

자기 패를 그냥 다 까고 공개함


- 맘에 안드는 질문 들으면 목소리 표정 다 바뀌고


- 지 유리한 얘기 할 때만 적극적으로 얘기하고


- 안해도 되는, 말해도 좋을 게 없거나 오히려 불리한 말 존나 하고

ex) 부모님이 이혼을 하셧고, 빚이 많고,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고, 자기관리 안하고, 공익근무 했고 주절주절


병신같이 "노예마인드로 아이고 예예 맞습니다 사장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하라는게 아님

mz세대 을질 하라는것도 아님

근로계약서 쓰기 전이면 노사 갑을 관계 없는 남남이고 동등한 관계에 있으니

그만큼 경거망동 하지 말고 패를 숨기면서 밀당 잘 하라는 얘기임




3. 기본 사회생활 지식(a.k.a 예의)이 업슴


서합 전화 받으면 상대방이 어떻게 함?


"ㅎㅇ 중붕쓰 담주월욜 면접 기?"

이러지 않잖아


"안녕하세요 ㅁㅁㅁㅁ입니다 김중붕님 맞으시죠? 통화 괜찮으세요? 네 다름이 아니오라 입사지원해주신 이력서를 확인해보았는데 면접을 진행 하고싶어서요 어쩌구저쩌구블라블라똥꼬빵꼬"

졸라 쓸데없는 미사여구 치덕치덕 발라가면서 얘기하는데

교양있는 어른이 초면에 대화를 하면 당연히 이래야 하지 않겟나 싶다..


근데 전화받는 애들중에 가끔

"아뇨 그 날 안되는데요"

"네"

"근데요?"

"그래서요?"

"아 그럼 그냥 면접 안볼게요" 이러는 애들이 잇슴...


회사에서 너를 헤드헌팅 하거나 스카웃 하는것도 아니고 지가 지원 넣은거면서 ㅅㅂ

위에 서합전화 예시는 뭐 불합격 된게 아니라 지가 포기한거니까 그렇다 쳐도

면접와서도 그냥 '아 가정교육 못받았나' 싶게 저런식으로 말하는 애들 잇음

명함을 줘도 한손으로 받아서 받자마자 지 카드지갑이나 주머니에 쑤셔넣고 ㅠㅠㅠ

상사가 저래도 개빡치는데 막내가 저러면 니미 ㅋㅋㅋ






이거 쓰다가 갑자기 열받네 샹 ㅋㅋ 그만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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